https://m.dcinside.com/board/cs_new1/1508800?page=1&s_pos=-1511944&s_type=subject_m&serval=%EA%B7%B8%EB%A7%8C%EB%91%98%EA%B9%8C

< 전에 좀 힘들때 썼던 징징글 > (글씨에 링크하는 법 모름)


전에 좀 힘들때 쓴 징징글이였고 결국 오늘 터짐

윗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여기는 퇴근하기 전 모든 근무자가 매장 사진을 찍어야하고 손님 응대나 물류정리 외에 오늘 한 일 (ex. 종량제 5L 40장 접었어요~) 도 말해야함.

매장도 좀 큰 편이라 금요일처럼 물량 많이 들어오는 날에는 다 못하고 토요일 오픈하는 사람한테 넘겨야함

징징글때는 정신적으로만 좀 힘들었는데 어제에 이르러서는 계속 스트레스 받다보니 이틀동안 물만 마실 정도로 신체적으로 까지 좀 힘들어짐

고딩 때 거의 공부만 했고 잘한다잘한다 소리만 들어서 내가 멘탈이 약한 것도 분명히 있음

근데 친구들 편의점 알바하는 곳들 여러군데 방문했는데 막 '나랑 같은 시급을 받는데 여기는 왤캐 하는 일이 적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등 여러 가지가 겹치게 되면서  그만두게 됨

그리고 '오늘 일한 것에 대해 또 무슨 지적을 당할까?' 이런 생각도 계속 들면서 자신감을 잃으면서 일했고...

마지막으로 혹시 다른 곳은 알바 중에 종량제 접기 역할을 맡아서 따로 하는 사람이 있음? 여기는 모든 근무자가 다 하는데 혹시나 해서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