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아무나 저 좀 도와주실분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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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념글 안올리고 개추 눌러. 작성자 : 호깅이

안녕하세요 혹시 아무나 저 좀 도와주실분있습니까앱에서 작성

66778iuuj(175.223) 2021.12.24 17:50:31

저는 친구가 없어서 외로움을 겪고있습니다

그 세월도 얼마나 긴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꺼내서 옛날의 저를 봅니다

그 꿈많던 청년은 어디로갔는지 모르고 늙어가는 제가 보입니다

저는 10대 20대시절 사람과 함께한 추억이없습니다

마치 감옥에 갇힌 재수처럼 세월을 보냈습니다

저는 27살이구요

부산에삽니다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저는 변해야겠다고

그럴려면 사람들의 외부적인 도움이필요합니다

다들 추운데 냉소적이겠지만

저는 과거에 누구보다 뜨거웠고 따뜻했습니다

저도 힘든날이 있으면 같이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회상에 잠기고싶 습 니 다

너무 늦었나 그런감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울하기도 합니다

난 머하고 살았나

시간을 잘못보낸거보다 서러운것은 사람들속에 내가 존재하지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수술에 실패했을때도 배신을 당했을때도 돈을 잃었을때도 얼굴이 못생기고 능력이없고 그런걸 다 떠나서 제일 서러운것은 제일 두려운것은 고독이었고

그 고독이 저를 정신병에 걸리게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저를 피했습니다

저는 정신을 차리고 밖을 보았을때

이미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을 보였습니다

저 에 게 는 다시 활력을 얻고 싶 습 니 다

행복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고합니다

저도 현재에 살고싶 습 니 다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고 억울한일도 많았고

타인들은 나를 아무것도 모르고 병신취급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내가 나를 비난하는자들을 붙잡고 내 사정을 설명하는게 그들에게 내가 억울한자라고 설득하는게 더 부끄러운일이거 추할지도 모릅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몸 따뜻하게 하고 지내시고

여러분들은 저와 실제로 친구하실분이있다면 연 락 주세요

솔직히 제가 잘 해낼지 모르겠습니다

감정이 얼어버린것이 고립이 오래돼서 그런지 우울증이 오래돼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성격자체가 그냥 변한건지

근데 종종 무의식에서는 신호를 보냅니다

나는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누군가의 애정을 받아야한다고 본능은 아는듯합니다

예전의 활기찬 저로 돌아가고싶 습 니 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것이 기쁠때로

그리고 나에게 희망이 있었을때로

연 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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