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 4시 하는 사람 빵꾸 나서
12월부터 야간 하는 사람이 하루 나옴.
나는 4~11 타임
근데 사장이 좀 일찍 나와서 물류 도와달래서
30분 일찍 감.

첫인상 부터 군대시절 만났던 폐급 느낌 심하게 나서
큰일 났다 생각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고 싱크대에
맥주 빼둔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설명 시작함
테라 4캔은 기네스 맥주 묻었길래 빼놨고
기네스 2개는 터졌고, 템퍼 맥주 하나는 찌그러져 있길래
본인이 여기 빼놨다 라고 말함.

첨에는 맥주 묻었으면 걍 씻어서
넣어두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고
내가 직접 씻는데 테라도 1개가 터져있음
씻은거 다시 넣으면서 걍 씻어서 넣으면 되는거 아니냐
물어보니까 고민 하더니 대답 아예 안함
그래서 혹시 본인이 떨궜냐니까 그건 자기도 모른다 함

그러다가 개 퇴근 하고 보는데 기네스 맥주 밑에 있는
맥주 라인들 다 이 상태임 다 꺼내서 씻고 다시 넣었다..
암만 봐도 그새끼가 떨구고 모르쇠 하는거 같은데
지금 너무 열 받음.. 사진 보면 100% 떨군거 아님?
손님이 떨군건 아니라 했음 본인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