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과 마주할 때면 로봇공학을 생각해

진상과 마주할 때면 로봇공학을 생각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33) 2021.11.19 05:52:07

조회 40 추천 0 댓글 0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이 암만 자유로워도 인간의 움직임처럼 자연스럽게 보이진 않지
로봇의 자유도는 인간을 본뜨고 있지만 인간이 되기에는 까마득 멀었다는 게 내 생각이야
이 점을 잘 묘사한 소설이 테드 창의 일흔두글자고
그래 인간은 위대해
양자컴퓨팅의 발전이 극에 달해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묘사할 순 없어
저 인간의 시냅스 구조는 예쁜꼬마선충 수준이 아닐까 의심스럽지만 이것이 내 악의일 뿐
분명 지금 내가 상상도 못할 경험을 하고 거기서 쌓인 감정의 총체로서 이런 진상짓이 나온 거겠지
그래 이해한다 개새끼야
저주하지 않겠다
계속 살아가라 허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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