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방식이 완벽하게하는거 좋아해서
비닐박스 다까놓고 오와열맞춰서 다 정리해놓거든
아무리 시간 오래걸려도?
경력1년있는상태에서 들어간 편의점에서 선입선출안돼서
구석에서 꾸정물같은거 묻어서 굳어져있는 물건들 다
끄집어내서 버릴거버리고 선입선출해서 정렬시켜놨는데
문제는 이게 관리가 너무안된 매장이라 보통 첫날에 정리
끝나는데 이게 손님도 많았고 워낙 창조적으로 구석구석
다쳐박아놔서 8시간동안 정리했는데 정리를 못끝낸거임
그래서 어차피 캔커피류는 반나절만에 한줄 다나가는경우는
없다 생각해서 나머지는 다 정리해놓고 커피류만 유제박스에
담아서 한곳에 모아놨었음 그리고 그대로 점장한테 설명했고
근데 10시에 잘라고 누우니까 점장이 문자로 Xx씨 뭐한거에요?
이래 문자가 온거임 보통 다음날 교대때 칭찬해주는데
자는시간에까지 연락와서 칭찬하는건 또 처음이라 아예 ㅎㅎ
제가 완벽주의자라서 정리좀 했어요 그랬는데 알고보니
이년이 커피채울라는데 커피가 안보이니까 빡쳤던거임?
그래서 나는 오해할만하지라고 생각하고 전화걸어서
다시 설명했음 근데 이년이 끝까지 이해를 못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다떠나서 밥먹는시간도 줄여가며 일하는 알바 본적있냐고
어떻게 한번을 안쉬고 일만했는데 왜 내가 그런소리를 들어야
되냐고 개지랄하고 그만둔다 말했음 그리고 진짜
기분 개ㅈ같아서 마지막날 물건들어온거 그대로 창고에
박아두고 퇴근함 지랄맞은 그년 성격상 블랙리스트에
안올렸을거라 생각은 절대안하고 영화관,개인카페,스타벅스
같은것만 했음 그러고 나서 최근에 밤낮 바뀌고 컨디션조져서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근처에 야간4일 단기구하길래
그냥 찔러본거임 블랙리스트인거 알면서 근데 하루남기도했고
야간 경력자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지 오라고했고
4일동안 일열심히하고도 꼬투리 존나잡히면서 마무리됨 ㅋㅋ
나이먹고 능력없어서 편의점이나 운영하는 년들이
배운거없는티 존나냄 편의점은 전화했는데 억양 조금이라도
쌘 여자새끼면 무조건 걸러라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