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워서 애새끼들 안기어나옴 (절대적인 방문객 수가 봄,여름이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확 줄어듬. 알바하면서도, "이렇게 안오는게 맞나?"싶을 정도 ㅇㅇ)

2. 음료수(커피포함), 술, 아이스크림 등 편의점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물품들이 안팔림 (방문객 수가 줄어드는 건 물론이고 오더라도 물건을 덜 삼. 개꿀임)

3. 겨울이라서 비가 잘 안 와서 개꿀임. (비 온 후에 바닥이 얼마나 더러워지는지 생각해보셈. 청소난이도 ㅈㄴ 올라가고 가을에는 심지어 눅눅해진 낙엽이 신발 밑바닥에 붙은 채로 편의점으로 들어오니까 낙엽 조각 ㅈㄴ 떨어지고 개더러워지는데 겨울은 그럴 일이 없음)

4. 야외 테이블에 앉으려는 새끼들이 없음. (ㅈㄴ 추우니까 아무도 안 앉음. 심지어 코로나라서 밤에는 못 앉아서 더 개꿀임)

5. 날벌레들이 일절 없음. (여름철에 산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한 경험 있으면 공감할거다. 여름에 진짜 장난아니다. 특히 밤이라 편의점 불빛때문에 ㅈㄴ 벌레 꼬이는데 겨울에는 그럴 걱정이 없음)

+ 6. 코로나라서 야외 실내 모두 취식 금지라 개꿀임. 곧 위드 코로나 시행되면서 술집 식당 등 영업 제한이 해제된다? 코로나 관계 없이 항상 24시간 영업 가능했던 편의점의 알바생 입장에선 이것또한 개꿀임. 왜냐? 영업 제한때문에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술이랑 안주 사던 애들이 전부 그쪽으로 가고 편의점 안올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