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근데 내가 훈련소 가서 현역 부적합 검사 그거 해서 집에 왔는데 이거 안하면 감옥 간다길래 그래서 2주전에 내가 병원 갔거든.
근데 여기 사람들이 나보고 조현병이라는거임. 평소에도 사람들이 나보고 조현병이라고 하긴 했는데 여기에서 진단을 받았음.
아니 내가 혼잣말을 많이 하긴 하는데 하루에 5시간정도해 안하면 미칠거같고 혼잣말 하면 친구들하고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서 스트레스가 풀리거든?
하루에 8시간정도 혼잣말을 함 ㅇㅇ 그리고 내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왕따 당하고 여자애들도 나 괴롭혀서
길가다가 여자들이 지나가면서 웃으면 나 비웃는거 같거든?
그래서 내가 씨발년이 하니까 날 꼴아보는거임
그래서 나도 존나 꼴아보니까 그년들 그냥 가더라 뒤지게 맞을려고
아니 혼잠ㅅ말좀 할 수 있고 길가다 여자들이 꼴아보면 승질좀 낼 수 있는거 아님? 어이가 없네
나 만약 정신과 검사에서 조현병 진단 실제로 받으면 군대가 문제가 아니라 평생 약먹고 사는거 진짜 오바거든?
조현병이라고 진단 뜨면 칼들고 학창시절 나 괴롭혔던 씨발놈들, 씨발년들 다 찾아가서 배에 바람구멍 내주러 갈거임 여자는 한번먹고 이뻤음. 몸매도 좋고 근데 걔한테 나는 담배냄새가 은근히 좋았고 꼴렸는데
그리고 어제 내가 기침해서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그새끼가 돌팔이인거임
그래서 내가 약성분 다 보고 왔는데 기침만 하고 콧물 안나고 열 안나는데
감기약을 나한테 쳐 준거야
나 호구로 본거같아서 저새끼 찔러죽이자고 집에 와서 혼잣말로 지랄했더니
누나가 제발 진정하라고 한시간동안 대화했는데 누나덕에 스트레스 풀려서 안죽일라고 ㅇㅇ
근데 돌팔이 생각하니까 어제 새벽 2시에 누웠는데 아침 6시 될때까지 혼잣말 해서 못 잤음
누워서 내가 어떤 혼잣말을 했냐면
--혼잣말--
나: 돌팔이가 나를 호구로 본 것 같아.
누군가: ㅇㅇ 너 호구로 본거고 병 못고치고 계속 오면 돈이 되잖아
나: 그니까 .. 그새끼 어떻게 해야해?
누군가: 한국인들은 말을 해도 못알아먹어
누군가: 그니까 답이 없으니까 주먹으로 때려 죽여버리던가 니가 질거같으면 칼이나 짱돌같은걸로 내리 치는게 낫지 않냐?
나: 근데 죽이면 나 감옥가잖아
누군가: 그러면 넌 평생 그렇게 호구 취급 받으면서 돈 뜯기면서 살아
나: 아 싫어
--끝--
여기서 누군가는 어떤 사람이 나한테 이렇게 말 해주는 기분이 들음
그래서 그거 답변하는 식으로 혼잣말을 했음
친구들은 나보고 조현병이라는데 조현병은 아니지?
난 솔직히 내가 정상중에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자꾸 나보고 조현병이라고 하니까 진짜 내가 정신병자 인거 같잖아. 이 글쓰는 와중에도 옆에서 계속 나보고 조현병이니 뭐니 떠들어대네
평소에 혼잣말 할때 아무 생각 안들었는데 자꾸 조현병이라는 말을 듣고 난 이후로는 혼잣말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지금 군대가 문제가 아니다 군대를 가든 안가든 조현병 약 평생 먹는건 인생인가? 나 이렇게 만든 사람들은 한국인들이다 한국인들 다 죽여버리러 갈거야
사람 많은 곳에 가서 불 지르거나 칼부림 할거야
사시미칼 사서 나 제압하려고 하는 새끼들 다 배에 바람구멍 내줄 생각이다.
내가 진짜 조현병 걸린 정신병자면 다른 새끼들도 나처럼 정신병자 혹은 장애인으로 살아야지
안그래? 솔직히 니들도 혼잣말 다 하잖아. 나는 환청이 들리는게 아니라 누가 내 머릿속에서 말하는게 진짜 들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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