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르 = 피해자 클로저명)

피해자와 가해자간의 합의 내용에 전부 동의하였고, 합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원하여 당시의 거래를 정상거래로 마무리하고 싶어 손해를 보았던 8억(현재 기준 16억)을 받으셨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저와 피해자에게 속죄하고 싶은 진심된 마음이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사정을 들어보니 닉네임 변경과 서클 닉네임 변경은 의도되지 않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가해자는 새벽에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외적으로 회피할려고 보일 수 있으나 정말 의도하지 않은 부분임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정말로 회피하실려고 하셨다면 합의에도 응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신고하면 닉네임 변경을 해도 게임사가 제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니까요.

- 이 아래부턴 사적인 말

피해자, 가해자간 합의 끝났음 ㅇㅇ. 전부 서로 동의하에 진행됐음. 솔직히 가해자의 업보고 인과응보긴 한데, 나랑 피해자 둘 다 충분히 반성하는거 같다고 느끼고 피해도 ㅈㄴ 크게 봐서 더이상 이유없는 비난은 안해줬으면 좋겠음. 우린 다 괜찮게 합의 봤는데 계속 가해자와 그 서클 욕하면 피해자와 나를 괴롭히는거나 다름이 없음. 솔직히 세탁이라면 세탁인 부분도 있는데 피해자, 내가 괜찮다는데 다른 사람이 안괜찮으면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이 이상은 도넘은 참견임

나와 피해자는 사건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음. 대충 그냥 사기꾼 서클 인식 남기고 신고 먹이고 끝이겠지 싶었는데, 뉴비가 사기당해서 그런지 엄청난 이슈가 되어버림. 게다가 가해자도 바로 사과하러 찾아오고, 괜찮다는데 계속 합의금을 주겠다고 했고. 그래서 우리도 :이게 맞나?" "너무 성급하게 공론화 했나?" "3명이서 합의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있음.

그리고 노파심에 반복해서 강조하는데, 이유없이 가해자 비난하지 마셈. 합의 다 끝났고 합리적인 이유없이 욕하는건 도넘은 참견에다가 가해자뿐만 아닌 피해자와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