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와락 치킨 입니다.

닭다리 자태 좀 보세요 ㄷㄷ

크기,육질 모두 제일 큰편에 속합니다.

닭다리 다 먹으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윙봉 +_+

허벅지살은 게 등딱지처럼 뜯어봤습니다 ㅎㅎ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데 소스가 찐더억 찐더억 해서 튀김이 뜯겨져 나갑니다.

카라멜 소스 같은 매력이 있어요.

나중에 식으면 이렇게 호일에서 잘 안 떨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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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7,000원

구성

245미리 펩시, 치킨 무.

닭상태

한마리 치킨 중에서는 가장 크고 육질이 좋은 편입니다.

양념은 처갓집,페리카나가 제일 맛있었는데

처갓집이 닭상태에서 압승입니다.

와락 소스

예전에 남대문에서 매콤달콤한 대패 호박엿을 팔았었는데

딱 그 비슷한 양념 맛이 납니다.

수정과 같은 매콤달콤한 맛도 나면서 안동찜닭 같은 짭짤매콤한 맛도 납니다.

개인적으로 간장 치킨 중에서 가장 고품격 간장 소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라멜 소스처럼 찐덕찐덕 합니다.

아무튼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총평

와락은 원래 윙 + 윙봉 으로만 구성 된 치킨입니다.

저도 처음엔 날개만 와서 적잖이 당황했었는데요..

전화해서 한마리 치킨으로도 되냐고 물어보니

소스가 비싸서 가격 다운 없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회원님 말로는 안 된다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날개 치킨보다 한마리 치킨으로 먹는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을 와락 소스에 버무리면서

한번 더 볶아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바삭한 맛 보다는

단단한 바삭한 맛이 있습니다.

씹으면 아주 쪼온득 쪼온득 합니다.

한줄평

쫀득하면서 딴딴 바삭한 간장 튀김 맛이 일품인 고급 간장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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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교촌,호식이 같은 간장 소스는

느끼하다거나 너무 달다거나 너무 짜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교촌은 그렇다고 하더이다.)

처갓집 와락 치킨은 특별한 단점 없이

여러가지 장점이 조화롭게 담겨진 맛입니다.

많이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완성도 높은 맛이랄까요.

한번 꼭 먹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