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군필이고 2월에 군 전역을한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1학기때 칼복학 해서 이래저래 학교 생활 하느냐고 정신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동아리 에 가입하게 됬고 최근에 동아리 에서 다른지역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게됬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같은학교 다른  동아리 여학생을 보게됬어요 학년은 저와 같은 2학년이고 귀엽고 외소한 체격이지만 얼굴은 차갑게생겼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냥 음 왜이렇게 날카카 로운 느낌이 들지 ? 여자한테 그런 느낌은 처음 ㅋㅋㅋ 그리고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기분좋은 생각을 하며 교육을 듣고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다같이 감자탕 집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밖에서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조금 놀아주다가 조금 늦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들어가자마자 놀랐습니다. 저희 동아리 인원이 저포함 5명인데 저빼고 다들 같이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그여학생 이 있는 자리애는 여학생 3명이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속으로 어쩔수 없으면서도 좋은 기분으로 그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앉아서 같이 식사를 하는데 너무 어색한 겁니다. 역시 나혼자 남자라서 다들 어색하구나 하는생각에 제가 먼저 전공이 뭐고 몇학년 이고 이런 것들을 물어보며 대화를풀어 가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니 조금은 어색함이 풀린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 하는여학생이 저한테 혹시 ㅇㅇㅇ 아세요? 저랑 친구에요 라고 햇습니다 ㅇㅇㅇ은 저랑 같은 수업을 듣는 저희과 여자후배 이고 13학번 즉 2학년이라 저와같이 1학기때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아 ㅇㅇ이 친구구나 했습니다. 솔직히 별로 안친하거든요 ㅋㅋㅋ 제가 워낙 관심을 잘 안갖는 성격이라... 그렇게 조금 담소를 나누는대 그여학생한테 제가 어디서 본것 같다고 말을 하다가 1학기때 듣던 컴퓨터 수업때 강의실 문을 열어 줫던 그 모습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cad 수업때 봤어요! 혹시 문열어 주시고 강의실 관리 하셨던 분 맞나요? 하니까 맞아요 라고 대답해주더라구요 약간 놀랍다는 표정 이였습니다.또한 평소와 다른 귀여운 웃음이 나오게 됬는데 그때 저는 반한것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나는 너를 기억한다는 말을 돌려서 표현했고 그이후에는 별말없이 헤어 졌습니다. 그런데 자꾸 생각이 납니다... 이거 참 저한테도 사랑이 찾아온건가요? 자꾸 생각나고 그녀가 말할때 웃어주던 모습이 머리속에 아른거립니다. 하지만 그녀와 저는 같은과 학생도 아니고 제 후배와 친구라고해도 제가 후배랑 친하지도 않고 해서 어떻게 친해질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페이스북 이라도 친추 걸어볼까 했는데 막상 친추 걸고 어떻게 편하게 만남을 이어나갈까 생각 하니 막막하고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23년간 모태솔로 인 저 치갤형누님들도와주세요 그녀와 치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와 그녀 둘다 공대 학생입니다. 그리고 특이 했던 점으로 그녀는 그녀와 같이 앉아있던 여자들과도 별로 안친해 보였습니다. 물론 그 두여학생들은 제가 좋아하는 여학생과 다른 과학생이라고 했습니다. 아 또하나 기억하는점은 그녀는평소 아주 차가워 보이는 인상입니다. 그녀의 동아리 남학생들과는 전혀 대화가 없었던걸 미루어 보아 조금 소심해 보이는 성향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상이 웃을때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당장그녀와 발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23년 모태솔로에 소심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ㅋㅋㅋ 치갤형누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