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마케팅 수업때 들은것.

통큰치킨이 그렇게 싸게판이유는 롯데마트가 치킨팔아서 돈벌려고 한게 절대아님..

- 통큰치킨 첫 판매날 롯데마트를 찾는 고객  60% 증가

-하루만에 롯데마트 전체매출 40% 증가

통큰치킨 사러가본사람은 알겠지만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지만 시켜놓고도 30분내지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경우가 많았음.

그래서 기다리는동안 (가족 혹은 친구중 한명이 줄을 서있거나) 대부분 쇼핑을함.

-통큰치킷 판매 첫날. 롯데마트의 모습은 Y2K 를 방불케했다. (라면 같은 기본 식료품 제품들이 개털림)

생닭을 사재기 해놨던 롯데마트는 치킨 판매이익을 최소화하면서 치킨에서 나오는 이익 대신 마트 전체 매출량을 어마어마하게 올리는 전략을 세운것,

사실 특정 판매 분기점을 넘으면서 치킨판매로 이익이 더이상 나지 않기 시작했지만, 마트 전체 순이익으로 그런걸 덮고도 남았다.

이에 한국의 치킨집들은 물론이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가만히 있을리 없었음.. (타 치킨집은 말할것도없고 타 마트들 까지도 매출량 대폭하락)

사람들이 전부 롯데마트에 치킨사러갔다가 장까지 봐오니 다른 마트들은 울고싶은 심정.

결국 롯데마트의 야심찬 전략을 저지하기위해 그들이 뭉치는데...

Task Fried 141  (태스크 후라이드 141)

BBQ를 중심으로한 모든 치킨집이 합세해 통큰치킨을 1점사 가했고

그뒤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등의 타마트들의 지원이 있었다.

그렇게 통큰치킨은 치킨계의 크나큰 파장을 일으킨지 얼마 안가 고인이 되었고

국민들은 안타까움과 분노속에 통큰치킨을 없애는데 큰 기여를 한 타 치킨집들을 비난한다.

(특히 BBQ 개객기 해봐)

하지만 통큰치킨은 그냥 의미없이 사라진게 아니었다.

당시 롯데마트가 제시한 '통큰' 개념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그 영향으로

GS 의 '위대한'

홈플러스의 '착한'

타사의 '더큰'  등등..

초저가 마케팅에 시대에 불을 지핀채 사라진것이다.

통큰치킨은 위대한 시작을 알린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