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을 읽어본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좀 거지라 한마리에 14000하는 이런 메이저치킨을 사먹을수가 없다

그래서 맨날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거나 gs슈퍼가거나 롯데마트 치킨 이런거 먹는데

여튼 누나한테 신한카드 빌려달라 해서 2000원 할인받고 두마리 사옴

수량 제한없으면 한 네마리 사서 존나 쳐먹을라 했는데 아줌마가 두마리밖에 안된다고

그땐 아쉽다 하고 나왔는데 지금은 아줌마 존나 감사합니다 다음에 절해야지

우선 홈플 오리역점이고 우리집에서 7키로걸리는데 이거 하나 먹겠다고 마을버스탐 ㅅㅂ 

맛을 보면 나름 바삭한 식감을 내려고 쌀인지 보리인지 곡물을 입혀놓은거 같다

내가 일부러 안식은거 살라고 10시반에 가서 사왔는데

집에왔을때도 그럭저럭 뜨끈뜨끈 하더라

처음에 한입 씹으면 소리가

까드득

와사삭바삭

오직 오직

이래서 아 맛있는거 같다 싶은데

딱 세조각만 먹으면 초딩때 나무마룻바닥에 왁스칠 해놓은거마냥 뱃속이 미끌거리는거 같다

존나 개느끼하다 진짜

결국 가족들하고 먹다가 남기고 살 다 분리해놔서 치킨 장조림을 해먹던지 뭘 하던지 할려고

중량은 하나는 850g 하나는 1키로 넘었음

살사람은 참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