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가 2008년 치갤 처음 접할때부터 그 유명하던

또래오래 느님을 영!접!

먼저 맛평가에 들어가기에 앞서 치킨도 지점차가 있듯이

또 사람입맛에도 입맛차가 있기에 제 입맛 소개부터 합니다.

본인은 우선 매운걸 잘 먹지는 않지만 매운걸 상당히 좋아하고요

예전부터 좋아했던 치킨을 적자면

동키치킨 빠돌이였다가 멕시칸으로 갈아타고 멕시칸 후로는 방황

교촌, 다사랑, 네네, 등등 수많은 치킨을 전전했지만 입맛에 맞는 치킨은 없었고

결국 바베큐 치킨인 지코바에 정착!

..그 후 이사를 왔고 처갓집 불양념과 지코바에 올인 역시 양념은 처갓집 불양념이 갑!

하지만 우리 동네 특징인지 어디 치킨집에 시켜도 절대 치킨이 맵지가 않음...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치킨은 처갓집 불양념, 지코바 입니다

우선 양은 박스도 작았지만 박스윗부분이 텅텅비어있어서 열자마자 실망

하지만 매운향이 확 풍겨져 나와 기대 만발!

원래 맛있는건 나중에 먹는게 정석이기 때문에 갈릭 부터 한입에 쏙.

고기는 상당히 부드러웠고 거의 닭다리 수준의 부드러움 이었음 맛도 적절히 짭짤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튀김옷이 녹말인지 바삭하지 않더라구요. 뭐 후라이드 중에 비비큐 다음으로 손을 꼽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하지만 매우 훌륭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평타 수준이었습니다.

이제 기대하던 핫양념... 입에 넣자마자 아...뭐야....했습니다.

지극히 어린이 입맛의 양념.. 맵지도 않았으며 그저 달고 느끼했습니다. 이게 왜 본좌라는 걸까...하는 생각하며 쭈욱 먹었습니다.

밑에 양념이 많이 깔려있어 듬뿍 찍어 먹으니 조금 맵더군요. 음.. 양념의 맛은요 혹시 몇년전 선풍적인 인기를 몰았던

눈물,폭탄 꼬치 아시는 분이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딱 그맛과 흡사했습니다. 하지만 매운맛이 너무약해서 유아틱하다 느꼈구요.

이건 아마 지점차인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이정도 가격에 이만한 맛이면 훌륭하며 양은 역시 가격만큼 적다. 또한 또래오래만의 매력과 맛이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