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치갤러들. 올만에 글쓰네. 치갤에 마지막 후기가 1년전이고 그 뒤로는 눈팅만 하다 오늘

강정이 기가막혀 에서 15000원 기막힌 강정 시켜먹고 분한 마음에 배설글 하나 싸지를게

아 참고로 난 또래오래를 주로 시켜먹고 가끔가다 외도 한번씩 하는데 그게 그리 많지는 않어 두달에 한번?

암튼..  지난 추석연휴때 문 닫아서 전화를 안받았던 관계로 오늘 주문을 했지.

평소에 또래오래 시켜도 1마리 다 못먹는 나인데 강정이 기가막혀는 13000(중) 17000(대) 이렇게 나뉘어 있어서

내심 기분이 좋더라고. 전화를 했지 . 근데 그거 이제 없어졌대 ㅠㅠ; 15000원으로 통일됐대~~

시켰지 ㅋ

강정이다 보니 한번 튀기는게 아닐테니 배달 시간은 일반 치킨집보다 10~15분 정도 늦더라고.

어쨌든.. 뚜껑을 열었는데 포장부터 맘에 안들더라고. 강정이면 당연히 소스 듬뿍일테고 그러면 종이박스 위에

호일이 깔려있어야 정상인데 그냥 종이박스 밑바닥에 바로 치킨과 소스가 흠뻑...-_-;;

조그만 떡 5~6개 정도랑 1명에서 먹기엔 조금 많은 양이더라고.

첫번째 닭다리 1조각을 먹을땐 몰랐는데 몇조각 집어먹으면서 밑에 소스 찍어먹으니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단맛과 청양고추로 약간의 매운맛을 낸건 좋았는데.. 그 이외에 무슨 쓴맛? ㅡㅡ; 이 나더라고.

절대 기름이 산패한 그런 맛은 아니었고 강정이 기가막혀 만의 소스 맛일텐데 혀에서 감도는 쓴맛을

배불러서 그만 먹을때까지 계속 느껴야했으니 은근 짜증나더라고 ............... 네이버 검색신공 했더니 무슨 계피? 하여튼

몸에 좋으라고 넣은 재료 탓 같은데 강정이 달달하고 매콤하고 바삭한 맛에 먹는건데 여기에 쓴맛이 추가된건 정말 에러라고

생각해.

내가 말한건 기막힌 강정에 한해서이고 다른 맛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하여튼 기막힌 강정 메뉴로 시켜먹는 치갤러들은

이점 염두에 두고 시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