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꼭 봐라.

여친이랑 봐라. 여친 없으면 엄마하고라도 같이 봐라.

보고나면 오호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네. 하고 느낄 수 있다.

레알 영화표값 안날리는 안전빵영화랄까..........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치갤러들이 돈 한푼 아낄려고 E-쿠폰으로 치킨시켜먹으면서, 돈을 아끼는 대신 주인이 침은 뱉지 않을까, 하자있는 쌈바닭은 주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싼걸 시키는 것처럼...

영화속 엔딩도...그놈의 친구년이 죽으면서 남긴 돈이

동창여고생들의 시련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필수수단으로 등장한다.

지극히 현실적인가? 다들 먹기 살고 바쁘니, 연락하기도 힘들고,정성어린 격려보다도 돈뭉치가 더 고마울지도 모르지..

하긴 홍상수나 김기덕영화도 아니고 상업영화니까 그냥 적당한 감동, 웃음만 전달해주면 끝이겠지.

이렇게 이영화는 인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별로 없다.

튼튼생강치킨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한것과는 대조적으로 말이다.

아무튼 이영화 추천한다.재미가 없는 영화는 이런 코멘트도 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