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랑 내가
어제 BHC핫후라이드 한마리 반을 시켜먹엇는데
우리가 존나 단골이야
그래서 그런지 아줌마가 상냥하게 네네 하시더라구
근데 전화기너머로 아저씨가 아주머니에게 \'핫후라이드는 반마리 안돼잖아\'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
이걸 보고 나는 핫후라이드는 다른 닭 쓰는구나 하고 추측할 수 있었지.
근데 아줌마가 \'후라이드용닭에다 하면 되지\' 이래 말씀하시는거야 나는 그러려니 하고 전화를 끊고
30분 기다렸더니 치킨이 왔다 근데 개봉하는 순간 왠지 불안했는데 반마리통에 담겨진 치킨을 먹어본순간
나는 그 불안이 실제로 일어났다는걸 느꼈지 핫후라이드의 향긋한 맛은 나는데 속살에선 뭔가 부족한 맛이 나는거야.
이일을 계기로 나는 알게됐어. 왜 우리가 BHC핫후라이드를 쳐먹고 난 다음이면 폭풍설사를 하는지.
BHC핫후라이드에는 이상한 첨가물을 닭에 쳐넣는게 틀림없어.


한줄요약: BHC핫후라이드 에는 마법의첨가물이 있어서 그거땜에 우리는 설사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