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닭이 땡겨서 치킨마루에 전화해봤더니 쉬더라고

그래서 집 바로 옆에 새로 생긴 미니스탑이라는 편의점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또 거기에 닭도 팔았던 것까지 기억 한 뒤에 한번 먹어볼까 하고 갔지

점보 닭다리인가 하고 매콤한 닭다리 이렇게 두종류 있길래

점보 닭다리 1개에 매콤한 닭다리 2개 그리고 콜라 햄버거 한개

이렇게 샀음.

물어보니 닭 맛있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미심쩍은 표정으로 "정말요?"

하고 물어봤더니 지네들도 점심때 맛있어서 4개먹었다고 그러길래 한번 믿어보자는 심정으로

집으로 들고 왔지.

닭다리는 하나에 1500원이었고 햄버거는 콜라랑 세트로해서 2200원이었음.

햄버거도 먹을 만 하길래 일단 햄버거 다먹고 닭다리 시식에 들어갔지.

점보 닭다리는 걍 후라이드 닭다리인데 살은 많은데 별로 내 입맛에는 안맞더라...

근데 매콤한 닭다리는 맛있었음.

BHC 핫후라이드랑 맛이 비슷했음.

근데 배불러서 결국 3개째는 먹다가 남아서 버림.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음 맛도 괜찮고 양도 적당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