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않이... 요새 bbq에서 바삭갈릭 일주일에 한번넘게 시켜먹는 중임

2. A 점에서 보통 시켜먹음(그냥 거리 가까움)

3. 근데 최근에 한번은, (원래 A 점이 오후 늦게 문 여는데) A점이 안열었길래 그래서 B점에 시킴.

4. 마늘 후레이크 한개도 안들어 있었고(단 1개도) 가루도 적었음. 그래서 하, A점에 앞으로 계속 시켜야지 했음.

5. 오늘 시키면서 갑자기 기억나서 정확히 이렇게 요청사항에 적음(지금 보면서 적는거임): ****** 치즈볼이요 그리고 혹시 마늘조각은 없어도 상관없는데 가루 넉넉히 될까요? <--- 받아적은 거임. 말투 일부러 누군가에게 유리하게 보이게 수정한거 아님. <--- 앞에 ****** 치즈볼이요 이건 리뷰 이벤트 때문

6. 전화 와서 가루는 한팩이 정해져 있어서 더 드리긴 힘들고 판매는 한다고 하길래 ㅈㅅㅈㅅ 아 그런건줄 몰랐어요 그냥 보내주세요 손으로 뿌리시는줄 알았네요 이랬음. 말투 하나도 더럽게 안했고 비꼬는 느낌 전혀 없었고 띠꺼운 찐따 말투 뭐 그런거 포함 그 어떠한 부정적인 말투 없었음 (참고로 폰 자동녹음 기능 있긴 함)

7.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위에서 한 대화 후에 네네~ 하고 끊음

8. 근데 시바 영수증에 시발 대문짝만하게 "더 드리고 싶어도 못드려요!" "(1인분) 가루1팩씩 나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이렇게 적어 보냈는데 배달원이 그거 보고 시발 무슨 생각했을까 하니 개같다. 그냥 무지성 "아이가 먹을거니가 ** 더 주세요" 뭐 이런거로 봤을 거 같네.. 아니 전화로 서로 대화 끝난거 아니냐? 굳이 제3자에게 오해 불러 일으키게 하고 싶으면 그냥 아 시발.

일단 경험은 경험이고. 앞으로 뭔가 요청사항 있을 땐 그냥 전화로 소통하는게 좋겠다 싶음. 근데 이렇게 해도 영수증에 적어 보낼까봐 개짱나네. 시발 뭐하잖거냐?

그래도 가게 사장님 입장에서 진상손님(진) 으로 되면 어떻게 하나 되게 겁나고 무서웠을 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좀 오바해서 죄송합니다~ 라는 내용을 영수증에 적은거 같긴 함.. 앞으론 그냥 요청 하나도 안할려공.. 이런거 추가로 적은거 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