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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일하게 된 미생 게이다. - 치킨 갤러리

이력서 내고 왔는데 인사과 아가씨 ㅈㄴ 개이쁘다... - 치킨 갤러리 (dcinside.com)이 글 작성자 주인임. ㅇㅇ직원은 대략 90명정도 있는 회사이고 건물도 크고 복지도 제법 괜찮아보인다.무엇보다 인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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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작성자다.

근황부터 소개하자면, 치갤은 못 끊었는데 배달은 끊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배달비가 쳐미쳐서 차마 배달 시킬 의향이 전혀 들지 않는다.

지방에 거주하고있다. 땡겨요는 나한테 영향을 미치지 못해서 삭제했고, 배민은 원래 안썼고, 요기요는 할인이 너무 드럽던데... 요새 28000원 넘게 주문해야 2000원 할인해주는 별 ㅈ같은 쿠폰을 주고있더라? 어느 미친놈이 28000이상을 주문함 ㅋㅋㅋㅋ 

그래서 자발적으로, 비자발적으로 둘다 겹쳐서 배달은 안 먹고 집밥만 먹고있다. 오히려 건강해지고 있다.

현재 일한지 한달 좀 덜되어가는데 업무 배우느라 이래저래 진땀빼고 있는 미생이다.

처음 입사할때는 회사도 회사지만, 인사과에 있는 아가씨가 ㅈㄴ 개쩔더라. 

얼굴은 평범한데 마음씨가 너무나도 웅장하셔서 시선을 뗄수가 없더라 ㄹㅇ..

겨울인데도 도저히 숨길수 없는 마음씨를 다른 남직원들은 전혀 간파를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난 그 속의 진주를 간파해내었다..

봄, 여름 존버중이다. 

옷차림이 서서히 가벼워지면 얼마나 더 눈이 즐거워질지 기대되고 있다..

근데 그전에..

뒤지겠다........ 개피곤해서 요새 밤11시만 되도 필름이 끊어짐..

개백수 시절에는 치갤 돌면서 할인 ㅈㄴ 챙겨먹고 새벽2시 넘어 자고 아침 9시 넘어 일어났는데, 회사가 이렇게 만든게 긍정적 영향인지 부정적 영향인지는 난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인사과 아가씨는 오늘도 안녕하시긴 한데, 참 아쉽게도 내가 인사과를 수시로 갈 접점이 생각보다 많이는 없다... 끙..

근데 볼때마다 감탄을 자아해내시기는 하다..

내일은 어떤 핑계를 만들어내서라도 인사과 좀 들낙 시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