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강기막 강정만 몇번 먹어봤는데, 개념이라서 그 이름도 유명한 순살 파닭을 시켜봤다.

일단

양 : 무지막지 하다. 내가 진짜 치킨 한마리 반은 혼자 거뜬히 먹는데, 약 40%먹고, 60%는 못먹고 남겼다. 정말 무지막지 하게 많다.
맛: 1. 장점: 처음 받아보았을때 맛은 좋다. 튀김옷이 느끼하긴 하지만, 바삭하고, 양념을 따로 담아 주기 때문에 짜거나 눅눅해지지 않아서 좋다. 
2. 단점: 문제는 치킨에 튀김옷이 너무 많아서, 한입 베어먹으면, 튀김옷이 70%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동네 지점만의 문제가 아닌것을 다른 강기막 순살 파닭 리뷰를 통해 확인했다. 따라서 똑같은 양을 먹어도 쉽게 배부르고 느끼하고 질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서비스: 좋고, 

종합 평가: 양도 많고 처음 먹을때의 느낌이 좋아 남자 2명이서 맥주와 먹기는 최고의 순살 파닭이라고 할 수 있다. 튀김옷이 두껍다고 했지만, 그래도 미쳐버린 파닭등의 저가 파닭과 비교하면, <동네 길거리 튀김 vs. 일식집 튀김>의 비교가 될 정도로 튀김옷의 바삭함이 상당하다. 다만, 혼자 먹기에는 진짜 느끼하고 질리기 때문에 절반 먹으면 지친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