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파이스+쇼킹핫양념 반반으로 시킴


핫스파이스
:뭐그냥 괜찮다. 근 두달만에 먹는 치킨이라 그런지 존나 맛있게 먹었음
사실 어디껄 먹었더라도 맛있었을듯; 근데 얘네는 튀김옷이 두꺼운듯...?
좀 식으니까 튀김옷인지 알고 먹었는데 살이고 살인지 알고 먹었는데 튀김옷이고 이런 경우가...
핫스파이스라는 메뉴에 걸맞지 않게 별 매운맛 그런거 없었고
확실히 그동안 먹던 네네꺼랑 비슷했다.  마일드하면서 모험을 자제한 맛...?
바삭함은 3%정도 부족한 느낌이지만 배달치킨이 뭐 그런법이니 됬고 배고프고 오랜만이라 잘 먹었다.


쇼킹핫양념
:일단 맵긴 했다. 근데 쇼킹하진 않음. 핫양념답지 않게(?) 폭풍설사도 안함....
매운게 내가 원하던 게 좀 아니었음. 난 존나 묵직하면서 입을 얼얼하게 만드는 맛을 생각했는데
여기는 넘 달달하다; 달면서 매우니까 좀 가벼운 맛이었음. 5년전에 또래오래에서 핫매운양념치킨이가? 매운양념 먹었었는데
그건 진짜 엄하게 매웠다-_-; 2조각 먹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텀두고 2조각씩만 꺼내먹을 정도였으니까...;;
그게 내가 원한 강력하고 묵직한 매운양념인건데... 그런면에서 네네 쇼킹핫양념은 좀 실망이었다.
물론 역시 두달만에 치킨먹는거고 거의 반년만에 매운양념치킨 먹는거라 맛있게 쳐묵긴 했음
한때 치킨 많이 달렸을 때 시켰던 거면 실망했을 수도 있었을듯


맛 ★★★☆☆ : 핫스파이스 기본은 해줬고 쇼킹핫은 약간 실망이긴 했지만 간만에 먹은거라 뼈의 혼까지 흡수함
가격 ★★★☆☆ : 객관적으로 모친 부재의 가격까진 아니고...  뭐 요즘 치킨 다 
기타  ★★★☆☆ : 콜라 500ml 당연하지만 맘에 들고, 피클양 시망, 아이스크림 부재, 배달원 친절,거스름돈 4천원 상태 거지 등...


한줄요약 : 간만에 치킨이 땡겼음. 매운게 땡겼음. 네네시킴. 닭영혼까지 먹었음. 괜찮지만 훌륭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