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는 발연점이 섭씨 140~160도인 기름이다.

전통적으로 올리브유는 생식으로 사용을 했지. 잠깐의 볶음 용이나.

그런데 치킨 튀김기름 온도는 180도임.

고작 20~40도 차이?

기름이 타서 산화되고 연기를 내면서 말 그대로 연기를 내면서 타버리는 점을 넘어서면, 그걸로 치킨을 몇번이나 튀겨낼 수 있냐?

그건 더이상 기름도 아닌 그저 타고 난 산화찌꺼기일텐데.

한국 사람이 참기름을 그렇게 좋아하지만, 참기름으로 튀김한 요리 본 적 있냐?-참기름은 발연점이 더 낮음-

언젠가 올리브유로 치킨을 튀긴다는 개소리 언젠가 한번 태클 받아서 대법원까지 간 적이 있는걸로 아는데 왜 흐지부지?

근데 아직도 올리브유 건강 개소리 타령이네.

아, 올리브유에 뭔가를 섞어서 \'치킨대학에서\' 뭔가 노하우를 발명해내심?

그게 올리브유냐.

올리브유를 첨가한 튀김용 기름이지.

몸에 좋다는 근거는 치(킨)대(학)에서 왜 밝히지 않나몰라.

한국인이 올리브유에 무지하다는 점을 파고들어 온 국민을 상대로 기만한,

\'마치 미쿡에서 저희 탕수육은 참기름에 튀겨서 몸에 좋고 맛이 월등하다\'라고 광고하는 약장수와 뭐가 다르냐?

이거 왜 광고 안 멈추는 거임?


한달에 치킨 다섯마리 이상 먹는 사람으로 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