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가가 얼마 들었든, 얼마에 판매를 하든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그 치킨의 상품 가치를 인정하는 만큼의 재화를 그 상품과 바꾸고 싶다면 살 뿐입니다.

2. 그러나, 우리는 소비자를 속이고, 외국산 닭을 쓰며 비양심적으로 장사를 하는 업체들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자기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피켓을 들고 나서서 소비자 선택의 권리를 넘어서는 사업주들을 보았으며,
    이러한 사업주를 방패 삼아서, 결국 저가의 상품을 없애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보았습니다.

3. 튀긴 닭 안먹는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 비싸기만한 튀긴 닭은 소비자의 권익을 죽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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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해를 가릴수 없듯이
공급과 수요에 맞춰서 제대로 된 가격이 결정되듯이
모든 것은 무리와 억지가 없는 순리대로
소비자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이기심에 그릇되고, 삐뚤어진 자기 밥그릇 지키기가 만연되는 한
우리 사회의 모순은 사라질 수 없습니다.
더불어 가는 사회의 시작은 맹목적으로 서로 돕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이 사회의 룰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울타리 안에서
소비시장은 앞으로 바르게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자랑스러운 치갤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