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은 맥주도 한컵씩 계산해.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이런 계산법이 대세인걸로 기억해.
술집 안주 또한 마찬가지..안주 쪼그마한 접시 하나 하나 다 계산하지.식당에서 나오는 반찬들도
다 하나 하나 계산서에 찍혀있지.

일단 기본베이직은 치킨집이니 치킨과 함께 딸려오는 기본셋팅들..이런건 무한제공해줄 예정이야.
예를 들어, 샐러드나 무같은거 말이지.. 
반찬무한리필..이게 한국식당이나 한국호프집에선 당연한 풍경인데 일본은 그러질 않거덩. 그래서 일본에서 오는 일본친구들
삼겹살집이라도 가면 놀라지..암튼 일단 이거 하나만으로 주목을 끌수 있을거라 생각..

가게는 최대한 작게 꾸밀 예정이야. 원래 진짜 맛집들은 작은 가게가 많거덩..왜냐 손님들 줄세울수 있으니 말야.
한번 손님들 줄세우는데 성공한 가게는 진짜 반은 운영에 성공했다 보면 되지.
일본애들은 맛있는 가게라면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기달려서 먹는게 일상화되어있거덩. 
기본 테이블은 꾸준히 술 팔고 호프식으로 운영하되, 포장 및 배달도 해주는거지.

그리고 작은 사이트도 하나 만들꺼야.일본이 아직 우리나라의 인터넷인프라를 따라잡을수 없고, 우리나라처럼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되있진 않거덩..물론 메이져업체들은 거의 인터넷으로 판매를 진행하지만
조그마한 영세업자들이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맛집으로 소문나면 멀리서도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찾아올수 있어.

가장 중요한 치킨..이건 진짜 한국식으로 할 예정이야.일본에서 양념통닭 파는 곳은 거의 없지..있다면 닭꼬치나 닭강정정도랄까.
본격적인 양념통닭집은 거의 없어.
간장,양념,후라이드 기본으로 세팅해놓고.여기에 일본애들 좋아할 달달한 케쳡이나 카레치킨도 도입해보면 재미있을것 같아.

일본은 청결이 목숨이니 무조건 깨끗하게 하고..사실 청결위생문제에 가장 투자가 많이 될 듯 싶네.

가격은 대충 한마리당 2000엔정도 생각해 우리나라돈으로 한 2만오천정도 될란가.
이게 우리나라돈으로 생각하면 엄청 비싼 가격이지만 일본식으로 생각하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니야.
보통 메이져업체 피자도 2000엔에서 3000엔정도 하거덩.
여기에 맥주도 잔으로 계산하는게 아닌 우리나라처럼 cc로 계산해서 통맥주 팔고..

이정도면 어느정도 수지타산 맞춰서 운영할 수 있을것 같은데 어떰? 조언좀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