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리 도착한 덕분에 성공했습니다..

근데.. 9:20분에 도착해도 나중에 순번표받고나니 거의 끝번호더군요.. ㄷㄷㄷㄷ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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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도착시간 9:20분일때>>

근처사람들과 이야기해보니 전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아침부터 줄섰더랍니다.. ㄷㄷㄷㄷ

입구 안쪽 엘리베이터 타는 홀에서 5줄로 서버리니 어제 그줄에서 300명이 끊어질수밖에 없었더군요..

직원들이 나와서 상황정리를하는데.. 이미 5줄로 서버린상태라 통제 불능.. 어르신들이 어제도 이렇게 섰다고 개판5분전을 주도하고계시더군여.. 나도 나이먹고 저러면 안되는데 ==;

어쨌든 제가 직원에 이야기해서  제앞 고딩처자2명부터 5줄끊어버버리고 1줄로 했습니다.. 안그러면 300명이 넘을시 누가 300명안에 들어왔는지 분쟁이 생기니까요..

그렇게 해서 받은 순번이 27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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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줄로 섰으면 난리났겠더라는 생각이 마구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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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내뒤로도 300명까지 들어오고나서 셔터를 내려버렸습니다. 이때시간이 9시 40~50분되었을껍니다.(셔터 뒤로 직원분이 올라서셔서 늦게온 고객들과 이야기를 하고계신데 난리더군요.. 300명 끝났다고 하니까,..)



 

지하1층 식품코너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순번대로 내려보내더군여.. 그렇게 내려가서도 식품매장입구까지도 또 5줄정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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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줄다 들어가면 옆으로 가서 또 한줄들어가고..

그러고있는데 분명 300명에서 끝났을 줄이 계속들어오고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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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서 보니 오늘 300명은 끝났는데 추가로 xxx명분의(이건 말들어보니 금요일에 찾으러 오라더군요 ㄷㄷㄷ) 티켓 받으신분들이 들어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해서 일단 표받고 예약자 명단으로 가는줄에 보니 통닭을 파는코너에 통닭을 내놓고 팔길래 한번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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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표 보이시나요 790g에 3480원 한달내내 싸게.. 어디서 본 문구입니다>>

3,480원에 파는 통닭가격을보니 롯데마트가 가져오는 가격이 얼만지 대충 알겠더라구요..

이정도 가격면 5천원정도 나오겠구나 싶더이다.. 프렌차이즈 강아지들... 지네들이 닭가공업체에서 가져오는 닭수가 롯데마트보다 적지는 않을터인데 전에 원가랍시고 내놓은 가격보면... 원래 비싸게 가져오는건지.. 싸게 가져오면서 점포에는 비싸게 넘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가격에 무슨 역마진 논란은... 정말로... 차라리 우리닭은 봉황으로 만들고 배달은 구케의원이 한다고해라.. 써글..

그곳에서부터 10분정도 더 기다리니 예약자명단에 이름을 불러주는데..  20분에 7마리튀긴다고 이야기하더니 20분에 8~9마리 튀길런지.. 1시간정도 빨리 받아가셔도 되냐고 물으셔서 좋다고 했더니 뒤에  1시간정도 빨리 적용된 시간을 적어주더군요,,

덕분에 애데리고 집에와서 아들이랑 잘먹게 생겼습니다.. 통닭 찾으러갈때 양념소스 2가지랑 캔맥주 2캔정도 사가지고 가야겠네여... 가족끼리 오붓하게 닭다리 띁는다고 생각하니 흐믓합니다만..

더이상 이가격에 못사먹는다 생각하니 정말 급우울합니다..

 하여튼 이번 칰통령 사태는 똥뭍은개쉐이가 겨뭍은 강아지를 쫒아낸 대표적인 반서민적 사건이라고 보면되겠습니다.

물론 청와대의 어느수석분이 바쁘신시간중에도 서민(어느쪽이 서민인지 개념불가겠지만..)을 생각하시어 통닭논란에 대해서 한글자끄적인걸 롯데마트가 미리 쫄아서 백기투항해버린것도 있지만..

어느쪽이던 진짜 서민은 아웃 오브 안중인거 보면 씁쓸합니다..

아래는 롯데마트직원이 나눠주던 칰통령서거에 대한 롯데마트측의 성명서입니다.. --;

절대 청와대 수석의 글에 쫄아서 백기투행했다고 적진않았군요.. 뭐 쪽팔리니 이해는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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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라적고 한시대라읽는다)를 풍미했던 서민의 치킨, 칰통령이여.. 내맘속에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