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롯데 마트 농산 알바생이였습니다. (1년정도했음..)

롯데마트의 유통구조는 매우 단순합니다.

1) 농사꾼&양계장 주인 뭐이런.. 1차공급업자  -> 각 지역별 물류창고 -> 마트

혹은

2) 1차공급 -> 마트


예를 들어서 수박이다! 라고하면


우선 바이오들이 농사꾼들한테 얼마 얼마 해서, 수박을 밭떼기로 삽니다.(물량확보)

그뒤 농사꾼들은 그 근처 지역 마트가 발주를 하면 농사꾼들은 그 주문을 받아 상품을 배달합니다(배달은 전문유통을 안거치고 그냥 지역 유통거침)

그럼 알바생들이 그 수박을 파는거죠

되게 간단하죠 ?

마진에 대해서 말씀들이 많은데,

확실히 마진은 남습니다. 원가에서 보자면요. (시설비, 조명비 이런거 안따지고 그냥 들어온 값)

예를들어 수박을 한통 팔면 그게 만약에 전단 상품이면 100원 남는거고, 비 전단이면 대략 1000원정도 남겨 먹는거죠

되게 마진이없죠?

그러나, 진짜로 고객중엔 수박한통 사러 온사람들도 있겠지만, 여러 물품들도 같이 삽니다.

그러면 100원 +100원 + 뭐 이런식으로 해서 마진을 남기게 됩니다.



그 쪼끔 남겨서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게 만만치 않습니다.

이게 바로 나쁘게 말하면 대기업의 횡포가 되는거죠

그런데, 프렌차이즈 치킨업계에서는 이렇게 못하죠

통큰치킨은 그냥 롯데마트 수천가지 물품중 단1종밖에 안됩니다.

또한, 대형마트 특성상 마진을 얼마나 남기느냐도 중요하지만

더욱중요한것은 얼마나 팔았나(재고 회전)

일단위 마트 순위보면, 목표금액: 채워진금액: 달성율:로만 나옵니다

마진율은 나와있지않아요. 그냥 금액만 채우면되요,

손해가 당연히 날수도있지만 손해가 안나요 이렇게 해도

반대로  프렌차이즈는 그게 주 물품이니 마진을 높게 잡을수밖에없죠

마진 100원 500원남기면  솔직히 그냥 때려치우고 알바하러다니죠

그게더 이득이니 그러니 저렇게 프렌차이즈 업계에서 gr발광을 하는거겠죠.


솔직히 메이커(?)치킨들은 예전 교촌치킨 12000원할때먹어본 후로 보지 못했지만,

제가 사는곳이 대학가라 그런지 여기는 치킨한마리 만원도 안되게 팔더라구요..

(오늘 닭시켜먹은건 지역(?)치킨 이지만, : 후라이드 치킨+소스 +무+콜라 해서 9900원 (입맛이 싸구려일지모르겠지만 맛있어요))

전단지는 되게 많이뿌리는데,

솔직히 1,8000원은 그냥 브랜드 값이 +@@@@@@@@@@@되서 라고 생각이됩니다.

극단적이고 이치에 맞지 않겠지만 단순하게

가방에 명품 마크 달려있으면 값이 껑충뛰는데, 마크없으면 쳐다보지도 않는것처럼

혹은 나이키 로고 하나만 박아넣으면, 10만원 훌쩍 뛰어넘는것처럼

그냥 그렇다구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