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민입니다.

코즈(119.195) 2010.12.13 17:23:45

조회 54 추천 0 댓글 2

치킨이 너무 비싸서 언제 시켜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씁니다.

그래서 통큰치킨이 처음나왓을때 저는 엄마한테,

엄마! 치킨 이제부터 5천원에 판데,

우리 이제 치킨 먹고싶으면 롯데마트에 가서 사먹자!!.

라고 하였씁니다.(진짜로 그랬씁니다.)

시장에서 무얼살때도 천원만 좀 깎아 달라고하는 어머니,

돈을 함부로 써선 않되지만 이번엔 스스로의 돈으로 치킨을 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음에 기뻐하였씁니다.

그런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보았씁니다.

통큰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보았씁니다.

민주주의로 일어나고 자본주의로 발전한 사회에서

비비x등의 사장들과 권력남용자들이 자신들만의 서민피빨기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통큰이를 죽여버렸다는 것이었씁니다..

오랬동안 치킨을 먹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먹지 않을 것입니다.

언젠가 치킨이 너무나 먹고 싶어진다면 집에서 해먹을 것입니다.

통큰이의 혁명을 잊지 않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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