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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토황소격문이다 시발롬들아

ㅁㄴㅇ(180.64) 2010.12.13 16:46:05
조회 47 추천 0 댓글 1

廣明二年七月八日 諸道都統檢校太尉某官 告黃巢

 

명박 3년 12월 10일에, 대형할인마트말단(諸道都統檢校太尉)인 롯데는 비비큐(黃巢)에게 고하노라.

夫守正修常曰道 臨危制變曰權

 

무릇 먹을 것을 지키고 따땃한 것을 파하는 것을 도(道)라 하는 것이요, 비쌀 때를 값을 내려여 변통할 줄을 아는 것을 권(權)이라 한다.

智者成之於順時 愚者敗之於逆理

 

지혜 있는 이는 알맞은 때를 따름으로써 성공하게 되고, 어리석은 자는 이치를 거스름으로써 패하게 되는 것이다.

然則雖百年繫命 生死難期 而萬事主心 是非可辨

 

비록 닭의 일생은은 하늘에 명이 달려 있어 죽고 사는 것은 기약할 수가 없는 것이나, 치킨값은 마음먹기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옳고 그른 것은 가히 분별할 수가 있는 것이다.

今我以王師則有征無戰 軍政則先惠後誅

 

지금 나는 값싼 치킨으로  배 곪는 서민들을 먹이러 온 것이지 영세업체와 싸움하러 온 것이 아니요, 서민의 치킨은 저렴함을 앞세우고 배달하는 것을 뒤로 한다.

將期剋復上京 固且敷陳大信 敬承嘉諭 用戢奸謀

 

앞으로 치킨 값을 회복하고 통큰 의를 펴고 줄 서는 마음으로 서민의 명을 받들어서 간사한 담합을 부수려 한다.

且汝素是遐甿 驟爲勍敵 偶因乘勢 輒敢亂常

 

또 네가 본시 먼 시골의 햄버거집 사장으로 갑자기 억센 치킨집 오너가 되어, 우연히 시세를 타고 감히 인륜을 어지럽게 하였다.

遂乃包藏禍心 竊弄神器 侵凌城闕 穢黷宮闈 旣當

 

罪極滔天 必見敗深遁地

 

드디어 불칙한 마음을 품고 대기업 자리를 엿보며 백성의 단백질 섭취권을 볼모로 하고 치킨값을 더럽혔으니, 이미 죄는 하늘에 닿을 만큼 극도에 달하였고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은 불 보듯 뻔하다.

遠則有劉曜王敦覬覦晉室 近則有祿山朱 吠噪皇

 

 

먼 옛적에 페리카나(劉曜)와 코비(王敦)가 계국을 엿보았고, 가까운 시대에는 또래오래와 굽네가 온 나라를 개가 짖듯 시끄럽게 하였다.

彼皆或手握强兵 或身居重任叱叱則雷奔電走 喧呼

 

則霧塞烟橫

 

서민들은 판매개시 호령만 떨어지면 우레와 번개가 달리듯 하고, 미끼 상품입네 시끄럽게 떠들면 굶주린 백성들은 안개나 연기처럼 깜깜하게 막히게 된다.

然猶暫逞奸圖 終殲醜類

 

그러나 잠깐 동안 못된 짓을 하다가 결국에는 더러운 무리들은 섬멸되었다.

日輪闊輾 豈縱妖氛 天綱高懸 必除凶族

 

햇빛이 활짝 비치니 어찌 요망한 기운을 그대로 두겠으며, 하늘의 그물이 높이 베풀어져 있으니 반드시 흉한 족속들은 제거되고 마는 것이다.

況汝出自閭閻之末 起於隴畝之間

 

하물며 너는 햄버거의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서민들이 사는 골목 사이에서 일어났다.

以焚劫爲良謀 以殺傷爲急務

 

올리브를 지르고 치킨대학 다니는 것을 좋은 꾀라 하며, 펩시콜라 불매하는 것을 급한 임무로 생각하였다.

有大 可以擢髮 無小善可以贖身

 

그리하여 헤아릴 수 없는 큰 죄를 지었고, 죄를 용서해 주려해도 착한 일을 조금도 하지 않았다.

不唯天下之人皆思顯戮 仰亦地中之鬼已議陰誅 縱

 

饒假氣遊魂 早合亡神奪魄

 

그래서 천하 사람이 모두 너를 죽이려고 생각 할 뿐만 아니라, 땅 속에 있는 귀신까지도 남몰래 베어 죽이려고 의논하리라. 무릇 잠깐 동안 숨이 붙어 있다고 해도 벌써 정신이 죽었고 넋이 빠졌으리라.

凡爲人事 莫若自知

 

사람의 일이란 제가 저를 아는 것이 제일이다.

吾不妄言 汝須審聽 比者我國家德深含垢 恩重棄

 

 

내가 헛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니, 너는 모름지기 새겨들으라. 요즈음 나라에서 많은 닭을 베풀어 더러운 것도 받아들이고, 두터운 은혜를 베풀어 잘못을 따지지 않고 모르는 체 하고 지나갔다.

授爾節旄 寄爾方鎭

 

그래서 너를 칙통령으로 임명하고 너에게 닭세권을 주었다.

爾猶自懷鴆毒 不斂梟聲 動則齧人 行唯吠主

 

그런데 너는 오히려 짐새와 같은 독심만을 품고 닭 죽는 소리를 내면서, 걸핏하면 롯데를 물어 뜯고 정부에 죽는 소리만 한다.

必當死亡無日 何不畏懼于天

 

반드시 죽을 날이 멀지 않았으니, 어찌 하늘을 무서워하지 않느냐?

 

不知爾意終欲奚爲

 

너는 도대체 어떻게 할 작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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