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사는 종자인데

시발 큰맘먹고 군대 기상시간에 일어나서 목욕재계하고 존나 먼 시티세븐까지 버스타고 9시 20분에 도착했거든.

\'역시 난 이나라의 일꾼인듯\'같은 생각하며 자뻑하고 있는데 지하 롯데마트 가니까 분위기가 심상치않아.

불도 채 켜지지 않은 그 공간에 입구부터 줄이 부왘ㅋㅋㅋ

시발 9시 20분에 도착해서 127번 받았다.

1등한 새끼는 도대체 몇 시에 왔단거냐 

10시에 개장해서 11시에 판매종료 ㅋㅋ

그나마 127번이라도 받아서 오후 2시에 수령해갔는데 시간 떼운다고 식겁했다

집에 와서 시식해본 결과 맛은 합격.

스파이시 맛이 너무 얕아서 조금만 더 진하게 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어쨌는 맛은 있음.

아사히 슈퍼 드라이랑 먹으니까 기절할뻔함. 역시 치킨엔 콜라꺼져 맥주임.

아직 혼자 다 못먹어서 아직 4조각 남겨놨다. 더 먹었다간 배 터질거같애.

어쨌건 중앙동에 롯데마트 오픈 얼마 안남았으니 조만간 나도 빈민계층에서 중간계층 될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