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피자, 기업형 슈퍼마켓, 그리고 통큰치킨..

지금까지 우리는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하지만 대기업들의 횡포는 이제 더이상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대로 가면 대기업들이 서민들의 생활터전을 모두 짓밟아 버릴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길은 민중봉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민중봉기를 일으켜 대기업들에게 서민들의 무서움을 보여줍시다!!


치킨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치킨갤 여러분들은 모두 동참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명심하세요!! 당신 주변의 치킨집 주인은 당신의 부모님, 형, 동생, 친구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하는 시 한편을 덧붙입니다.


한국에서, 그들이 처음 이마트 피자를 들고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피자집 주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기업형 슈퍼마켓을 들고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동네 슈퍼마켓 주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통큰치킨을 들고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왜냐하면 나는 치킨집 주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에 . . . 그들이 나에게 왔을 때 . . . 그 때에는 더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고 친애하는 치킨갤 여러분, 비비큐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수 있는지 묻지말고 당신이 비비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