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니들은 안믿겠지만 그냥 믿든 말든 써볼게.

아...한 때 초대박이 나서 진짜 꿈에서만 생각하던
1년에 25억이라는 돈을 벌었어.

그래서 첨 한 ㅈㄹ이 차바꿈질 이었는데,
원래 차에 그다지 관심있던 놈이 아니라 무조건 스포티한 차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취향이 서서히 바뀌어 가며...시행착오 겪어가며 계속 바꿈질 하면서 놀았었지.
참고로 \'차간지\'로 검색하면 바꾼 차 리스트도 나와.

여튼...그렇게 감가삼각, 세금, 기름값 등등 해서 한...1억 좀 넘게 날린거 같고.
최대한 중고로 사서 감가삼각은 좀 적은 편이었는데 돈 많다고 개념이 없어져서 쓸데 없이 날린돈도 많아.
집도 하나 사고.
여자도 엄청 만나고 그렇게 살았는데.

어느날 수입이 끊겼어.
아예 끊긴건 아니고...1년에 8천 정도로 급 하락한거지.

여튼 8천이 어디냐 하는 놈들도 있겠지만 내 정신적 충격은 상당했어.

집사고 차사고 부모님 차도 사드리고 장기저축(보험 등)하고 등등 하고 나니
실제 쓸 수 있는 자금은 10억 정도가 있었어.

여튼 패닉상태에서...
혼자 살면서 집에 가사도우미도 부르고 했었는데 이것도 없애고,
여튼 급 긴축에 들어갔지.

그 때 당시 차가 R8이었는데 역시 불안요소지...유지비도 비싸고 등등...
10억이면 되지 않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R8굴리기엔 턱없는 재산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처음엔 A4로 갈까 생각을 했었는데(죽어도 소나타는 못타겠더라구)
막...여자 꼬시던 생각과 스포츠카의 희열 등등이 기억나서...

결국 여자포기 테크트리(참고로 여긴 강남 한중간임)인 S4와 그나마 레어한 매력이 있고 그나마 여자꼬시는데 우위로 작용할거 같은
XF로 샀는데...디젤 적응도 잘 안되고...아우디의 그 완성도 있는 느낌이 그리워서...후회가 좀 돼...
재규어 조립품질이 구려....잡소리도 나고 ㅜㅜ

아...현금 구매 해서 다시 바꾸면 손해도 심하고...아 젠장...

제발 XF 좋다고 위로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