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대에서 친하게 지냈던 1달 고참이 고졸이였는데 군 생활을 참 잘했지~
항상 나한테 와서 고민상담하고 그랬었는데, 이 형이 상병때쯤 되니까 나한테 털어놓더라고....

군대가 꽤 잘 맞는 것 같다고..... 솔직히 나가면 난 잘 살 수 있을 자신감이 예전만큼 없데..
그러면서 부사관을 지원하고 싶은데 내가 고등학교 중퇴라서 못한다고 ㅠㅠ
레알 그 때 옆에서 얼마나 슬펐는지 암?

지금 그 새끼 연락 끊겼음여.....

두번째 얘기.
이건 내 초등학교 동창 여자애 얘긴데..... 나랑 어렸을 때 부터 병원놀이하고 엉덩이에 주사놓던 사이임...
여자앤데 얘도 고등학교 중퇴임... 차는 528i 타고 다니고...... 집에 돈이 좀 있음....
문제는 얘도 지금 검정고시 보겠다고 난리임..... 근데 그것도 어렵다고 막 존나 슬프다고 막 그럼 ㅠㅠ

돈이 다 인 것 같지만, 글쎄....
기본적인 도리는 하고 돈을 찾아야지.....
라고 돈 없는 잣대딩이 찌질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