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물장수의 유래

북청물장수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살덩사람이 서울로 올라와서 물장수를 시작하였는데 이사람을 일컬어 북청 물장수라고 일컬었던데서 유래 하였습니다.

 문헌에 최초로 북청물장 가 등장한 것은  이조시대의 철종(哲宗) 시대로 알려지고 있는데  당시  세도가인 김좌근(안동 김씨)의 저택에 북청 출신 김(金)서방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의 하는 일은  그 집안에서 쓰는 물을   길어댄 일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것이 북청 물장수의 시작인데  그후 고종때 김서근이라는 사람이 신창 토성리라는  곳에서  작은 방을 얻어놓고  기거 하면서 서울로 과거를 보러 오는 고향 선비들을 상대로  밥도 지어주고 빨래도 하여주고 하면서 먹고 살았는데 이때 밥을 짓기 위하여 삼청동(三淸洞) 공원 안에 있는 약수터 물을 길어 왔습니다.

김서근은 물을 길어오는 길에 넉넉하게 길어와서 이웃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였는데 당시 상수도 시설이 미흡한 서울 장안사람들에게는 좋은 식수는  입소문으로 김서근이라는 사람이 물을 길어다 주는데 무척 맛도 좋은  약수라는 소문에  너도나도 물을 대달라는 부탁과 함께 계약이라는것이 체결되어 돈을받기시작하였는데 이것이 북청 물장수 의 근간이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서근은 물의 수효가 늘어나고 손이딸리자 고향친구들을 불러모아 조직적인 규모를 갖추고 도가 즉 물도가를 차렸는데 소문은 이웃으로 번져가 물을 배달해 달라는 집들이 불어났다. 그리하여 김서방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워 고향에 연락하여 친구들을 불러올려   조직적인 물장수를 시작하고 물도가 를 차렸으며 이것이 우리나라 수방도가 라고 하는 북청 물장수의 유래입니다.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