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 밤 10시경...경기여고 근처에서 가락시장으로 가는데 가락시장쪽에서 핸디같은 오도바이 라이트도 안켠 상태로 2차선에서 두명! 이 탄상태로 옴.

딱 보고...아 이 큰차다니는길에...무리수를...이생각을 했음.

아니나 다를까 거의 7~8초후에 바깥차선으로 차선병경하는순간 큰 버스에 뒤 받혔음, 뿌~~~~~~(뻐쓰 빵빵이) 하자마자 콰작.

뒤에탄 사람 공중 1.5회전후 머리부터 떨어짐 *노하이바.

솔직히, 연관되기 싫어서 한 3분 가만히 보다가 결국 애가 안움직이고 또 아무도 안도와주고 앞애탄애만 뭐라뭐라 소리지르면서 뒹구는거보니 뭐해서 도와줌.

오도바이 벵리 50ㅊㅊ <-이걸 둥이타고 2차선에서 타들과 같이달리다니....
탑승자  : 동승자(?!)  20대 중반쯤의 아주 문화를 즐기는 분위기의 음주 여성 / 운전자, 동일 무음주
사고현황 : 오토바이-왕복4차선중 3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변경중 뒤에서 진행한 과속한 버스에 의해 후미 추돌.

내가 뭔 권한으로 이런 위험천만한 짓을 하냐면, 내가 사회복지사 질을 하면서 응급구조요원 교육을 받았고 또 그쪽으로 내가 관심이 많거든..
장애인들하고 같이 있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간질하고 넘어져서 깨지고 터지고 찢어지고 신경이 마비되는 지옥임.
간호사와는 다르고.. 말그대로 응급대비 할 능력이 있어야 함, 나의 경우엔..
하여튼 난 적십자에서 응급처치-cpr교육 이수, 구호교육 모든것 풀타임 수료 / emt[이뭘젼싀 메디킐 텤니션]교육

운전자는 하이바도 쓰고 멀쩡함, 나도 오도바이 타서 알지만 오도바이는 뒤에탄 애들이 탈나는경우가 갱장히 많음, 지지할부분이 핸들조차도 안되는 그냥 앞사람 몸뚱이니까.

딱보니 살짝씩 꿈틀거리는데 라이트가지고 눈 비춰보니 영 간건 아니고 술이 덜깬듯.

호흡도 정상, 맥도 정상.

머리는 찢어져서 선혈 낭자.

이마도 오뷁원짜리 멍 발생.

간단하게 반사체크하니 정상.

운전자 ㄷㄷㄷ떨고있는거 안심시키고 119차 확인하면서 난 더이상 엮이기 싫어서 다크나이트와 같이 사라짐.




오도바이 타지마, 다쳐...


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