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포르쉐랑 페라리랑 가지고 묻지마 찬양에 대해서 뭐라고 하길래

나도 밑도 끝도 없이 메이커 하나 정해놓고 빠심 가득한 마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궁금한게 있어서 말이야.

나같은 경우는 약간 반골 기질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워낙에 어릴때 알파를 보고 감동받은 기억이 있어서

죽어라고 알파를 찬양하는거니까 일단 알파는 빼고, 내가 또 좋아하는 메이커가 포르쉐야

지난번에도 답글 달았지만 나는 페라리보다는 포르쉐가 더 좋은 사람이거든

물론 두대다 타봤고 ( 996은 좀 오래 타봤고, 430은 쵸콤....) 운전도 직접 해봤지만 사실 나같은 뉴비는

운전해서 차를 좋고 나쁘다 판가름하기는 좀 어려운거 같아. 타보면 잘나가네, 딱딱하네, 엔진소리 간지!

뭐 이정도니깐...   그래서 생각해보면 그냥 타보지도 않았을때부터 덮어놓고 포르쉐가 좋았던것 같아.

결국 자동차를 좋아하는건, (그니깐 회사나 모델이나 암튼 전부다 좋아하는 이유는), 그 차가 주는 느낌인것 같아.

일단 눈에 딱 들어오는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엔진소리 인테리어, 좀 한다하는 형들이 써놓은 시승기랑 대회성적 그리고 광고

뭐 이런거 통해서 그냥 딱 좋아지는거 같아.  물론 직접 몰아보고 싫어지는 메이커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나는 페라리 몰아보고 원래 좀 안티였는데 지금은 싫어졌거든...

아, 또 생각난건데 말이야 서로 자동차 회사가지고 씹는건, 자동차라는게 아무래도 스포츠를 하는 도구라서 그런게 아닐까?

축구팀 갈라서 서로 응원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레이스가 있으니깐 그런 이미지때문에 팬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 또 써놓고 보니까 뻘글 작렬!



Ps : 죄송합니다. 저 4시간째 과제하는 중이라 지금 숙제만 아니면 모든지 재밌는 상황이에요

ps2: 나 블로그에 인증샷 올렸3...  http://blog.naver.com/sakeva   무플이 너무 아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