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 1.8 cdx 고급 계약했어

아부지가 영맨이 참 괜찮은 사람같다고 조건괜찮으면 그냥 계약하자고 하시더라고

가자마자 얘기하는데 이거 왠걸~ 완전 장사치였음

아버지는 그냥 자기얘기 잘 들어주고 그러니깐 좋은사람으로 착각하신듯

서비스도 다른 사람들 아무리 못해도 기본 50에 요즘은 70까지 주더만..

뭐? 네비 한 10만짜리에 선팅해주겠대

아버지앞이라 차마 그냥 나가자 하지는 못하겠고 선팅빼고 네비 좋은거 줘라 했더니

현대유비스? 준다네.. 그게 자기 한계래

요즘에 다들 서비스 잘 받는걸로 아는데요~~ 웃으면서 말하니깐

그럼 전 그거 퉁치고 뭐먹고 살아요? ㅎㅎ 이러네

에휴..그래서 어찌어찌해서 아이나비 네비까지만 받기로하고 마무리했는데 (이것도 엄청 비싸다고 무리하는거라고 하네-_-) 

계속 보험을 자기한테 가입하라고..

알고보니 내 주민번호로 이미 견적다뽑고 가입준비까지 다 해놨더만??

다이렉트랑 보험료도 40만원차이가 나더만?? 내가 왜 가입을 해--

웃으면서 제가 보험은 알아서 한다니깐 그 떫은표정 잊을수없음

말로는 무슨일있으면 연락하라고 하는데 계속 자기 친구랑 형제들 업체 광고만 해대고... 아마 뭔일있음 쌩깔거같아

결론: 다음차는 혼자 가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