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자동차업계 임단협 앞두고 노조 경영권 참여 요구 ‘봇물’


올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둔 자동차업계 노조가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에 대해 직접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잇따라 주장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5일 금속노조 GM대우 지부에 따르면 GM대우 노조는 2010년 임단협에서 회사가 합병, 정리, 해산, 양도 및 공장이전 등 노조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상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노사 간 ‘합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단협 개정 요구안에 반영키로 했다. 이전까지 단순 ‘협의’였던 것을 이번 단협안 개정을 통해 ‘합의’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노조의 사전 동의 없이 경영상 주요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GM대우 노조는 “합병과 공장이전 등 고용에 영향을 주는 사안에 대해 노조와 협의를 한다고 해도 협의가 안 될 경우 지금은 회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면서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조합원의 고용을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사전)합의’를 요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GM대우 노조가 이 같은 주장을 들고 나온 배경에는 고용에 대한 현장 직원들의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다. GM대우는 자동차 브랜드를 시보레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내 총판도 교체 중이다. 이로 인해 GM이 한국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GM 본사는 물론 GM대우 사측이 수차례 반복했음에도 현장에서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GM대우 노조의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사전 합의 요구는 금속노조가 올 임단협 중앙교섭 요구안으로 확정한 국내외공장 생산비율제와도 맥락을 같이하고 있어 고용보장을 위한 노조의 경영참여 요구는 올 자동차업계 임단협의 핵심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비율제는 자동차업체가 해외에 공장을 계속 건설함으로써 국내 공장 일감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조 측 주장이다.

박영범 한성대 교수(경제학)는 “올해는 노조전임자 무임금 시행을 앞둔 특별한 상황에서 임단협이 진행되기 때문에 노조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요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빢쎄게 파업해서 생존권과 GM대우에 미래를 지켜 낼것인가

어느정도 하는시늉만 내고 그들에 맞춰갈것인가 그것이 올여름 판가름 날수도 ~

PS - 파업때 만드는 차는 않좋다는 말이 레알임?

횽들 좋은아침임!

 

묭수옹 퐈이아 레알 대박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