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정도에는 해외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KKC가 재기해서 예년과 같은 부를 누리자는 게 아닙니다. 명예회복은 반드시 해야죠.”(대우그룹 비서실 출신 현 기업체 CEO)

“KKC의 입지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우리의 명예도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 주기 위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복귀라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 생각해요.”(전 대우그룹 계열사 사장 출신 현 무역회사 CEO)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측근은 그의 재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에게 김 전 회장은 영원한 ‘KKC’로 남아있었다. KKC는 ‘King of King Chairman’의 약자로, 한국어로 해석하면 ‘최고 왕회장님’이라는 의미다.

현직에서 은퇴한 대우자동차 임원 출신 한 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올해 초만 해도 베트남을 중심으로 김 전 회장의 복귀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대우인회를 중심으로 나왔다”면서 “김 전 회장 본인 역시 이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발목을 잡는 것은 건강이었다. 김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대우그룹의 마지막 적자로 평가받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은 “아직은 건강을 회복해야 할 때”라며 “경영일선 복귀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20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42주년 행사에서 김 전 회장은 “반드시 명예회복을 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전 회장과 일심동체 명예회복을 노리는 측근의 바람이 언제쯤 성사될 수 있을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년이내에 지대 인수해 주세염.............

예전의 내수점유율 30%는 바로 대우가족의 경영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