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가니깐 .... 머피의법칙이 있더라 .... 왜 사람들은 이모부곁에 많은걸까 ..??잘나가서그런가..??

울집이 외할머니 요양원에서 젤 가까운쪽이라 매번 우리가 외할머니 모시고 가는데 ...

아버지 구아방 끌고 갔지 .. 식장 가니깐 ...이모부는 벌써 주차 시키고 담배 태우고 있더라고 ...

그옆에다가 구아방 주차하는데 후진넣으니깐 후르르르 드윽 후르르르 드윽 하는거야 ... 안구에 습기 ㅜㅜ

좁은트렁크에서 휠체어 내리고 외할머뉘 부축해드리고 ... 사람들이 처다보는거야 ... 챙피해 ;;

외사촌들 보니깐 정장도 좋아보이더라공 ... 나야 뭐 15만원짜리 비노꺼 입고갔는데 꿀리긴하드라 ... ;

이모들 이모부들 외삼촌들 인사하고 ... 나보고 장가 언제 가냬

내가 그래서 장가는 갈수있는데 돈이없다고했징 ... 집이 평판이 안좋아서 ..

집살려면 10년걸린다고했지 ... 근데 내가 원하던 말이 안나온거야 .. 난 돈잘버는 이모부들이 ...그래 집하나 해줄게 할줄알았다 ...

이건뭐 나 무시하더라고 ... ;; 

모르겠어 결혼식 갔다오면 맘만 우울하고 ...어릴땐 몰랐는데 ....정말 결혼도 능력이더라고 ...

웨딩카도 제네시스에 신혼여행은 괌으로 가고 .... 없는사람에겐 상상도 할수없는일이지 ...

근데 한가지 잼있는사실은 세상은 없는자에게 겉으론 격려를하지만 속으론 짖밞고있어...

마치 낭떠러지에서 나뭇가지를 잡고있는데 위에서 못올라오게 손을 밞아대고있어 ... 그래서 무서워 ...

근데도 어른들은 둥글둥글하게살래 ... 걍 결혼도하지말고 스님처럼 부모님 봉양이나 하면서 살라는거지 ..

난 그 업보를 받아들일순없어 ...나도 사람인지라 ... 해외여행도가고싶고 결혼도하고싶고 자식도 낳고싶고 ...

사람이 살면서 기본적인 행복이란게있는데 왜 나는 그거마저 짖밞힐까..??

사람들은 나를 나쁘다고하는데 ...나도 집에다 용돈드리고 주말도없이 일하고 있다가 또 야간나가야되 ...

내능력이 이거밖에안되는 공돌인데 사람들은 나만 나쁘다고해 .. 부모님은 어디가서 자식 나쁘다하겠지

야간에 잠못자고 피똥싸는 아들생각은안하고 ... 난 야간에 죽고싶어 ...졸리고 속쓰리고 스트레스쌓이고

언젠간 좋아지겠지 ... 난 어쩔수없느부분이란건 없다고생각해 ..

사람이 노력하고 열심히 먹고자고일하고하다보면 쨍하고해뜰날이오겠지 ...

땀은 배신하지않잔어 ... 내가 뭐 많은거바라나 남들 3번할떄 1번만해도 난 행복해 ...

놀구먹어도 짧은 인생 .. 혹은 20대라는데 난 일에대한 비중이 넘크다 ....그래도 운명을 받아들여야지 ....

일끝나고 순대국밥에 소주한잔먹고 다 잊어버려 ..그게 인생이고 그게 행복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