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차가 칼로스v 수동인데

차 자체는 나름 만족하면서 타고 있어.

운행한지는 1년째..

출퇴근하려면 왕복 80km 운행해야돼..고속도로로. 

기름값은 회사서 지원 좀 받는게 있긴한데 그거 받아도 한 달에 10만원 안팎으로 더 써야돼.

통행료로 한 달에만 7-8만원 가까이 쓰고있어.

톨게이트서 가끔씩 아줌마가 내차를 경차로 오인하곤 하는데 

이럴때 마다 경차로 탈걸 하는 후회가 생겨.

통행료만 해도 한 달에 3-4만원 줄어들면 년간 40-50만원 줄일 수 있는 셈이잖아.

세금이나 보험료, 부품값, 연비에서도 조금 더 유리하겠지.

며칠 전에 마크리 수동출시됐다는 소식듣고 마크리로 옮겨탈까 진지하게 생각중이야.

모닝보다, 내차보다 더 튼튼할 거 같아서 그래.

만약 사게되면 째즈 일반형에 에어컨+커튼에어백으로 끝내고

휠은 나중에 타이어 다 닳으면 그 때 타이어랑 휠 다 바꾸려고 해.

직장다닌지 이제 2년차라 돈 많이 모아놓은건 아니지만

일시불로 지를 총알은 충분히 있어.

지르게되면 말썽부리지 않는 한 10년은 탈 거야.

차 유지하는데 돈 많이 쓰고 싶은 생각 전혀 없으니까 말야.


내가 고민하는 건 이거야..

지금 내차가 대우차+레어차종+스틱이라서 팔면 완전 똥값으로 받을텐데 

마크리 스틱살바에는 그냥 퍼질때까지 계속 타는게 이득일까?

아님 지금 당장이라도 마크리 스틱으로 가는게 이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