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면허딴지 1달정도 된 초보운전이에요. 나이는 20이구요.

어제 저녁 7시쯤에 약간 오르막인 길에서 신호대기를 하다가 출발할때 클러치를 너무 빨리 때서 시동이 꺼졌어요

그때 차가 30cm정도 뒤로 밀렸구요 바로 브레이크밟고 시동걸구 출발했습니다.

가는데 옆에 차가 붙더니 차를 박구 그냥 가면 어떡하냐구 그러더라구요. 박는 느낌도 없었는대요.

그래서 옆에 대구 내려서 봤더니 뒷차 번호판윗쪽테두리가 뭐에 찍혀서 조금 찌그러졌더라구요.

제차가 뉴코란도인데 스페어타이어가 찍힌거 같아요. 언뜻보기엔 범퍼나 차체에는 이상이 없어보였구요.

그래서 죄송하다구 했더니 이 정도는 자기가 그냥 넘어갈려구 했는데 모른척하구 그냥 갔기때문에 보험처리를 해야 겠대요.

그러더니 자기차 앞이랑 제차 뒤를 핸드폰으로 찍더라구요.

저는 그때 약속시간에 늦은 상황이라서 그냥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에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구 그냥 연락처만 알려주고

보냈거든요.

사고나 보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정말 불안하구 답답해요ㅠ

많이 당황되기도 하구 약속시간때문에 그냥 하자는대로 하구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더 꼼꼼하게 보고 그랬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번호판 비용만 물어주고 끝날수 있지않았나하는 생각도들어요..

제가 그후 1박2일동안 어디를 다녀오느라 핸드폰 밧데리가 다 되서 보험접수를 아직 못했거든요.

보험접수를 하면 실제론 번호판만 찍혔는데 그 사람이 범퍼 배상을 요구하면 제가 다 물어줘야하는거지요?ㅠ

집에도 아직 말씀을 못드렸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답답해요

제발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만약 보험접수를 한다면 최대한 빨리 하는게 좋나요? 지금 밤시간에도 접수가 되는지도 궁금해요.

형들 제발 알려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