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경 좀 전에 양 옆에 무단주차 차들이 꽉 차 있는 좁은 도로에서 견인차가 내려오고 있었고 저는 올라가고 있었는데
견인차가 옆으로 살짝 비켜주더라고요 올라가지면 올라가라는 식으로... 왜냐면 제 뒤에 차들이 많이 따라오고 있어서 후진하기도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올라가려다가 옆에 산타페 구형이 서있었는데 그차 타이어가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어서 밖으로 삐져나와 잇는 상태였는데
제 앞 범퍼가 살짝 타이어에 닿였습니다.

근데 그래서 못 지나가겠구나 하니싶어서 빵빵거리면서 후진하고 깐 뒤로 빠져서 견인차 내려가라고 비켜줬습니다.
근데 그 견인차에서 아저씨가 내리더니 제차가 닿였던 곳을 존나 훑어보시는 겁니다.

찝찝하게..;;

그러더니 가버리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저도 앞 쪽에 주차하고 내려서 차에 기스 났는지 확인했는데 기스도 없었고, 제차 또한 기스가
하나도 없어서 집에 왔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찜찜하더라고요 혹시나 신고하면 뺑소니인데;;

그래서 집에 카메라랑 휴대폰 들고 연락이라도 드릴려고 다시 가봤더니 차가 없습니다.

이럴경우 어떡해야 되죠?

다른건 모르겠고 그 견인차 아저씨가 엄청 찝찝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