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꽤 특이한 접촉장면입니다.
교차로에서 대형사고가 난 것 같지만,
바퀴와 봉고의 파손을 보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바퀴가 우회전중이라는 것.
둘째로 통행과 반대로 받쳐 있다는 것.
셋째로 트럭은 곧게 자기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는 것.
종합하면 정면이나 측면 추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봉고차의 추돌 위치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트럭이 뒤에서 봉고차를 치고 나갔군요.
치고 나간 거리를 보면 사거리 다 끌고 다녔습니다.
그렇다면 봉고 1차선이고 트럭이 2차선으로 달리다.
봉고가 급히 우회전을 하기 위해서 트럭차선으로 끼어들었다는 가정이 가능합니다.
트럭은 봉고의 후미와 측면을 치고서 T형태의 모양으로 사거리를 끌고 나아갑니다.
그러다 가로등에 봉고의 측면이 끼이고 봉고는 압박이 된 채로 멈추게 됩니다.

이런 가정이 나오는데요.
이 사고를 아시는 분은 이게 맞는지요.
만약 이대로이면 어린이집 운전자도 과실이 만만치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