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생 남자고

작년 초 인문계 고교 자퇴후 곧 다시 3학년으로 복학할까 생각중.
(2학년때 무단결석 68일. 생기부에 기록됨)

현재 수학,영어 중학교 1학년꺼 한달전부터 공부하는중.

초딩 6학년때부터 공부에 별 관심이 없어서 손땟었지만,
철없이 그동안 차에 환장해서 돈벌어 차사겠다고 고딩땐 학교마저 등안시했음..

남들 곧 대학신입생 될때 나에게 남은건 96년식 구아방 한대밖에 없네..

처분하고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4~5시간 자면서 주말에도 하루 온종일 공부에 매달리면

올해 수능쳐서 그나마 좀 괜찮은 지잡대라도 가능할까?

아님 내년 수능을 친다면 가능할지.. -_-; 결국 삼수까지 해야하는건가..

기본조차 안되있다보니 너무 막막하네..
가능성 있는지 횽들 조언좀..


차얘기 : -나이어려도 구아방은 차있다고 하기에도 웬지 좀 껄끄럽다.
             -같은나이에 중고라도 매그너스 끌고다니는 정팔군 부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