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훈련병이야 다 똑같고

자대 배치 딱 받았는데

중대장이 (포병이라 포대장..)  인사기록부 딱 보자마자 하는 말

[압구정 ? 오렌지네 ~ 이색휘 사회생활 할때 고생 한번도 안해봤겠네 ?? 너 앞으로 부대 힘든일은 니가 다해 ㅇㅇ]

중대장부터 이러면서 갈굼 




상병 달때까지 주말에 쉬어본적이 없다 .

주말 야외 화장실 푸세식 똥푸는거며 뭐 작업 이런건 몽땅 내가 당첨



중대장부터 이러는데 사병들은 더 말할것도 없지..

압구정 산다고 이등병 전입 온날 끌려나가서 존나 얻어터지고

나 귀에 점있는데 귀뚫은거라고 박박 우기면서 -_- 존나 패고

하지도 않은 일 했다고 뒤집어 씌워서 패고..



존나 열받아서 군생활은 진짜 열심히 한듯.. ㅋㅋ

포병이라 주특기 훈련 존나게 하는데 연대장 사단장 표창 다 받아봤다..

그리고 일단 주말에 쉬질 못하니까 나중에는(상병달고..)  고참들도 안갈구더라 .



뭐 그래봐야 옛날 군대라.. 나도 병장 달고 나서는 맨날 내무실에서 뒹굴 뒹굴 ㅡㅡ


나중에 제대하기 2주 전에 압구정 사는 놈 하나 들어왔는데 만감이 교차 하더라.. ㅋㅋㅋㅋㅋ

애들이 오렌지 병장 오렌지 손자 받았다고 놀리고 ㅋ



한줄 요약 : 사는 곳 가지고 편견 갖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