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심해서 한번 만들어본건데 현실적인지 좀 봐줘봐 ㅎㅎ


자기 소득에 젖절한 차량 선택하는 방법..

기본 가정 :
 
자기의 순 월 소득만으로 차를 사되 할부로 산다. (부모나 형제가 도와주지 않음)



1. 구입을 희망하는 차량 가액 = A

(예. 독일 B사의 C세그먼트 차량 약 50,000,000 = A )


2. 보험회사를 통해 개략적으로 산출한 1년 보험료 = B

(예. 200만원 가정. B = 2,000,000)


3. 구청을 통해 의뢰한 예상 1년 자동차세 = C

(예. 40만원 가정. C = 400,000)


4. 구입시점에서의 기름값 = 1리터당 D 원

(예. 1600원 가정. D = 1,600)


5. 한달 평균 주행거리 = E km

(예. 한달에 대략 1000 km 주행한다고 가정. E = 1000)


6. 구입을 희망하는 차의 연비 = X km / 1 리터 (예. X = 12km 가정)


7. 할부 가능 연수 = F (예. 3년 할부. 즉 F = 3)


8. 적용받을 수 있는 할부 이자 = G (예. 10% 단리 이자 가정. G = 0.1)


9. 1년간 주행하면서 지출되는 소모품, 엔진오일 교체 등 잡비용 = U

U 산출공식 = (12 X 한달 평균주행거리(=E) / 5000km) x 600,000 원 (☞ 이때 국산 차는 60만원 대신 30만원을 승수로 적용)
위 공식대로 계산하면 U = 12 x 1,000 / 5,000 x 600,000 = 1,440,000 원


이를 토대로 산출한 월 평균 자동차 관련 지출액 Total = ( A x (1+G) / (12 x F) ) + (B + C) / 12 + (E / X) x D + U / 12
위의 예시 숫자들을 대입하면,


Total = ( 50,000,000 x (1 + 0.1) / 12 x 3 )  +   (2,000,000 + 400,000) / 12 + (1,000 / 12) x 1,600  + 1,440,000 / 12
         =  1,527,777 + 200,000 + 133,333 + 120,000
         =  1,981,110 원


비교대상인 자신의 월 세후 소득 중 차량과 관계된 비용으로 쓸 수 있는 비용 = P
(예시. 월 세후 2,500,000 에서 생활비 제외 하고 60만원 정도 차량에 쓸 수 있다고 가정. P = 600,000)


결론. P > Total 이면 최소한의 차량 유지 가능.

P < Total x 0.9 라면 유지 불가능... 할부 기간 중 몇 번 빵구나다가 1년도 안되서 채무불이행자 꼬리표 달고 차 팔아야됨.

즉, 월 세후 250만원 받는 사람이 60만원 정도 차에 투입가능하다고 할 때, 처음에 가정했던 구입희망 차량은 절대로 유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옴.


설득력 이씀? ^ㅡ^

보너스 : 이거 역으로 계산하면, 현재 자기 소득에 최고로 부합하는 차량 가액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ㅎㅎㅎ.



차 얘기 : 온통 차 얘기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