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른거니까

내 눈에는 실용적이다 라고 생각해도 세상 모든사람들의 시선을 만족시키는건 아니니까

그래서 차갤이나 기아차갤에서 쏘울 보고 게이카다 저거 사내새키가 타면 병신인증이다 라고 해도 그거 수긍하고 반박 안함

나도 차갤에서 글 쓸때 가끔 저 게이카 탑니다. 라고 말 하기도 하니깐...

누가 쏘울 사려는데 어떻냐고 물어볼때 그 사람 라이프 스타일이랑 안맞으면 주저없이 다른차 추천해줌.

페라리가 아무리 좋다한 들. 논밭에서 농사할 사람에게는 트랙터 한대가 더 절실하듯이

사람마다 필요한 물건, 차는 다 다르니 풀오토 에어컨 없고 인테리어 좆같다고 욕해도 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안함.

거기다가 토달고 뭐 미국에서 뭔차보다 더 잘팔리네 안전도가 어떻네 소리 질러봐야

보배대륙 좀비집단에 입단합니다. 하는 소리밖에는 안되니까...

세상 살면서 한살한살 나이먹어가면서 사소한 것에 발끈하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가 뭔고하니

어릴때에는 \'야! 너 왜 딸기유유 싫어해? 죽을래?\' 하는 식으로 내 의견을 강압하려고 하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 당신은 무슨무슨차를 싫어하는군요. 혹은 좋아하는군요\'라고

다른사람의 시선을 수긍하게 되면서부터 남들과의 의견충돌에 있어서 협의점을 찾게 되는것 같음.

팔은 안으로 굽는다 라고는 하지만 때로는 바깥쪽으로 굽혀지지는 않더라도

대나무처럼 중간을 유지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함.

...

그건 그렇고 이글 쓰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뭉뚱그려 싸잡아서 대우차를 전부다 싸잡아서 욕해버렸는데...

그건 사과하겠음......

내가 나이를 똥구멍으로 처먹었나 봄.... 에휴....


한줄요약 :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차얘기 : 타쿠미의 명언이 생각남. 바퀴네개 달리면 훌륭한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