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큰집에 갔음.
 
강원도 화천의 레알 시골임.

정확하게는 큰집이라기 보담은, 아버지의 사촌형님 댁임. 보통 사촌형이라 하는 형도 정확히는 6촌관계고,,

할아버지대에서 이산가족이되는 관계로 각각 외아들이신 두분은 친형제처럼 지내는 뭐 그런관계임..

여튼,, 우리 큰아버지댁 자제들은 키는 작고 좀 옆으로 퍼지고 쌍카플없는 작은눈에 레알 몽골리안스타일임.

다만 다들 굉장히 근면, 성실, 부지런 이런스타일들.

여튼 구정날 큰집에서 딩굴대다가 차로 약 10분정도 떨어진 고모댁에 갔음.

오랜만에 갔기도 갔고, 나이들어서는 왕래가 거의 없어서 좀 어색해 하고있었는데, 갔는데 애들이 절라 많음,,

나이대별로 다양하게 2~3살된 애부터, 유치원, 초딩, 중딩, 고딩, 대딩까지 다양하게 남여 8명의 손자들이 북적북적..

근데 난 다 첨봤음... 알고보니 다 사촌형, 누나네 애들,,

아부지랑 고모도 나이차가 좀 나시고 해서 그런지 사촌형, 누나랑도 꽤 나이차가 나는데,,

놀라운건,,그집도 레알 강원도 깡촌 토박이 집인데,, 다들 피지컬들이 쩔어줌. 어릴떄 기억이라 정확하지 않았지만,

사촌누나 2명다 키도크고 눈크고 하얗고 코오똑하고 막 서구적으로 생겼었고, 사촌형은 지금도 가끔 보지만 얼굴도 잘생기고,

카눈가? 여튼 머 배타고노젖는 종목인데, 그걸로 국가대표해서 아시안겜나가서 메달도따고 그럴정도로 기골이 장대함.

암튼 이번에 고 사촌애들을 봤는데,,그집안 유전자가 좀 강한지 애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음..

이번에 고1올라간다는 여자애보고는 레알깜놀했음. 키가 막 170은 넘고 스무살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이 없는 외모였음.

사촌누나 고대로 빼다박은듯하고,, 사촌형은 딸둘에 아들하난데 남자 갓난애는 머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초딩생 딸래미들은

진짜 이대로만 크면 연옌해도되겠다 싶을정도였음.. 

같은 친척 집안였는데 참 내가봐도 유전자의 중요성이 중요하구나 싶은걸 확확 느낄수 있었음.

아,,또하나 느낄수있든건,,피지컬말고 머리쪽은 반대상황이었음..;;

하지만 사촌누나들보고 느낄수있던건,,역시 여잔 이쁘면 장땡이구나 였음.

둘다 시골서 걍 고등학교나와서 읍네서 일하다, 이쁘다고 소문나서 육사나온 장교랑 결혼해서 둘다 잘먹고 잘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