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 졸업식이라 대전에 갔었뜸 \'ㅅ\'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 노쓰랜드의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 타는데에 2시간 반 걸렸음... -_- 씨박.... 시속 6km............
중간에 한 번 시동 꺼져서 렉카부르고... -_-

고속도로 타기 전까지의 눈길은 아버지가 운전하셨는데, 국도 초입에서 360도 회전하는 쏘3도 구경하고, 반대 차선에서 한바퀴 돌던 구아방도 봤음.
특히 쏘3은 우리 가던 바로 앞에서 홰까닥 돌아서... 아버지가 가까스로 피하는 장면에서 존내 경배.. 오오 위엄폭발

암튼 총 주행거리 450km 정도고... 5만원어치 넣어서 넉넉하게 남겼음 \'ㅅ\'
성인남녀 4명 태우고 연비 대략 16km... 주행후기 남길때마다 연비드립 치는 것도 같은데 암튼 정말 만족하지 아니할 수 없음.

게다가 서울에서 대전까지 톨비가 고작 34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자랑해도 되지?

근데 오르막에서 100km 이상으로 밟아놓지 않으면 풀악셀 쳐도 80km를 못넘고 빌빌대는 건  안자랑 \'ㅅ\' 난 삼발이 나갔나했음 ㅅㅂ

오늘 순간 최대시속은 124km(GPS기준)였음. 차가 바람불어도 비틀대고, 옆에서 트럭지나가도 휘청대고... 아주 스릴이 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차가 좋다는게 딴게 아니라 역시 고속도로 주행안정성면에서 비교가 안되기 때문이지 싶음 \'ㅁ\' 라프ID자유로 시승갔을때 x60찍고도 편안-했었는데 말이지...

3줄요약
대전 하행 편도 5시간 반, 상행 편도 2시간 반 ㅅㅂ...
언덕길 빌빌대고 바람에 휘청대도 쩔어주는 연비와 톨비를 보고 열폭하라고
우리 아버지들의 주행스킬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렙임 \'ㅅ\' 찬양하라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