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거의 절대 안가는데 예전에 철없을때

술마실때 빠에다 엄청 돈 꼬라박았거든

빠텐더 일하는 애들 보면

닳고 닳아빠진 년들 또는 교육 단디받은 년들이라 술만 축내는 것들이 부지기수인데 

아무리 물좋아도 이런덴 빠텐더 물갈이 전까지는 두번다시 안감.

어떤데가 괘안냐면 교양좀 있고 손님 얘기 호응잘해주고 잡학다식으로 아는것도 많고

비유 잘맞춰주는 언니들이 최고드라.. 친구랑 뻘줌하게 있어도 부니기도 훈훈하게 해주고...

물론 에이급 빠텐더라 함은 존내 세상물정 뭣도 모르는 대딩 알바.

딱 소녀시대 태연같은 이미지의 애들이 아주 가끔 들어와. 물장사 이치 모르는 쌩짜들.

이런 상콤한 애들 하나 살살 농담따먹기도 해가면서 이쁘다고 띄어주고,

술 잘 못먹어도 쫌 헤렁헤롱까지는 안가도 얼굴빨개질때까지 반강제로 먹여주고

잘 조련시켜놓으면 나중에 그빠에 혼자가도 단둘이 놀수있어 재밌음.

그리고 이게 빠에 가는 원래 목적임. 나중에 친해지면 밥같이 먹고 2차3차도 놀러 다닐수 있는데

MT 말하는게 아니라 노래방 쏘주방 뭐 이런데 말하는거임. 쉬는날 같이 놀러 다니고 그럼.

근데 이런 천성이 좀 착한애들하고 잼나게 놀고있으면, 옆에 딴년들은 지들끼리 존니 질투한다고 함.

특히 나이어린 대딩 알바들은 어차피 복학하면서 관두기 때문에 철저히 외톨이 왕따 시킴.



차이야기:::::::::::::::::::::::::::::::: 빠텐더들은 그랜져를 좋아합니다.